여수항에 미쓰이 오션후지호가 입항하면서 크루즈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환영 행사가 마련됐다.
여수시는 14일 미쓰이 오션후지호가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여수항에 입항함에 따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다양한 환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입항은 올해 16번째 크루즈 입항으로, 미쓰이 오션후지호에는 일본인 승객 260여 명을 포함해 승객과 승무원 등 600여 명이 탑승했다.
시는 크루즈 관광객들이 섬박람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국악 예술단체의 섬박람회 주제곡 '지지대악' 특별 공연을 준비했다. 또 승무원 전용 셔틀버스를 터미널과 섬박람회장 사이에 운행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는 1인당 1만 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날 크루즈 승객들은 7대의 관광버스를 이용해 단체로 섬박람회장을 방문했으며, 이 중 215명이 행사장을 직접 관람했다. 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와 외국어가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 통역 지원 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출입국, 세관, 검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입항은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국제크루즈 관광을 연계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크루즈 선사와 협력을 확대해 국제관광객들이 여수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