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춘천 사회연대]마을 텃밭 조성, 커뮤니티 공간 운영 통해 공동체 가치 확산

홍예정 기자 2026. 9. 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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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주택가의 슬럼화와 고령화 및 저출산 영향으로 인한 돌봄 문제는 최근 주요한 사회적 이슈로 지목되고 있다.

■마을살롱, 텃밭 운영 등 통해 공동체 가치 확신=춘천여성협동조합은 2013년 설립된 강원도 최초 도시형 마을기업이다.

엄재철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입주민들이 마을 텃밭 조성에 참여하면서 도시재생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을협동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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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춘천여성협동조합·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

노후 주택가의 슬럼화와 고령화 및 저출산 영향으로 인한 돌봄 문제는 최근 주요한 사회적 이슈로 지목되고 있다. 춘천지역에는 이같은 사회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의 빈틈을 채우며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는 기업들이 있다. 작은 공간 하나를 바꾸고, 주민 한 사람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이 결국 마을의 변화를 만든다. 춘천여성협동조합과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은 이윤을 넘어 지역과 공동체의 가치를 키우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춘천여성협동조합과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하반기 아파트 공동체 주거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공동체 조성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선미 춘천여성협동조합 이사, 엄재철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마을살롱, 텃밭 운영 등 통해 공동체 가치 확신=춘천여성협동조합은 2013년 설립된 강원도 최초 도시형 마을기업이다. 300명의 여성들이 만든 협동조합, 안전한 돌봄을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이다. 2021년부터 뚜루뚜 어린이작업장을 비롯해 호반안심마을공동체 운영 등을 통해 마을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호반마을살롱, 호반마을절기밥상, 연 2회 이상 마을축제, 애막골등산로포럼 등 마을 학습모임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은 2015년 설립돼, 도시농업 지원센터(2018년),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2018년)을 비롯해 농부의 시장, 학교텃밭 생태전환 교육, 자유학기제 텃밭교육 등을 통해 도시 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춘천여성협동조합과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하반기 아파트 공동체 주거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공동체 조성에 나서고 있다.
◇춘천여성협동조합과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하반기 아파트 공동체 주거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공동체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아파트 공동체 주거모델 시범사업 추진,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공동체 조성=춘천여성협동조합과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하반기 아파트 공동체 주거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공동체 조성에 나서고 있다.

춘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임팩트-업 춘천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노후화로 공동화가 가속화 중인 춘천 노후 아파트의 커뮤니티 인프라 활성화를 골자로 한다.  

양측 조합은 35년 노후화 춘천 후평 대우아파트 유휴부지를 활용해 커뮤니티 텃밭을 조성했다. 미니틀밭 부지를 확정 후 시니어 텃밭, 어린이 텃밭 등 미니틀밭 2개를 설치했으며, 11월까지 총 4개소 설치를 목표로 한다. 텃밭 조성 후 시니어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텃밭 교육을 실시해 쌈채소, 허브(루꼴라, 바질, 딜) 등을 식재했다.

이를 통해 시니어 주민들이 SNS 등을 통해 매일 아침, 저녁 물주기를 자원하고 아파트 재개발 이슈부터 마을공동관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텃밭 중심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 어린이 대상으로 로컬푸드 및 먹거리 교육을 진행해 인근 거주 어린이들이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춘천여성협동조합과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하반기 아파트 공동체 주거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공동체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후평대우 마을거실 등 아파트 커뮤니티공간 시범운영, 주민역량강화 교육, 탐방, 워크숍도 진행 중이다.

엄재철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입주민들이 마을 텃밭 조성에 참여하면서 도시재생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을협동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선미 춘천여성협동조합 이사는 “공동쳋 주거모델 시범사업은 마을 거점 공간구성, 마을돌봄이 경제적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목표다. 지역활동 조직을 키울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면 마을 커뮤니티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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