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한동훈 세력 추출 위해" 전한길 국힘 재입당?
[앵커]
비하인드 뉴스 이성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 전한길, 다시 국힘 속으로? >
지금 올림픽공원 시위를 주도하던 윤어게인 세력들이 잇따라서 제도권 정치로 발을 돌리고 있는데요.
앞서 올다르크로 불린 오자연 씨, 황교안 전 총리의 자유와혁신 최고위원에 출마한다고 보도해드린 바가 있었죠.
이번에 전한길 씨도 국민의힘에 다시 입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전한길/유튜버 (지난 10일 / 유튜브 '1waynews 한길뉴스') : 제가 제도권에 들어간다면은 이제는 들어갑니다. 국힘에 다시 재입당 해 가지고 제가 국힘에 들어가서 썩어 문드러진 저 국힘을 우리가 바꿀 수 있지 않습니까? 왜 장… 한동훈 세력을 축출하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장동혁을 도와가지고…]
[앵커]
지난해 대선 직후에 입당을 했고 당대표 선거에서 장동혁 대표를 지지해서 뭐 당선시켰다 이렇게 주장도 했고요. 그런데 올해 지방선거 두고 탈당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원래 친한계였다가 1.5선인 장동혁 대표가 김문수 대선 후보를 꼽고 당대표가 될 수 있었던 데는 전한길씨의 도움이 컸다라는 분석이 많이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전한길씨를 지켜야 한다라고 당시에 얘기한 적이 있었죠. 다시 한번 듣고 가시죠.
[장동혁/당시 국민의힘 대표 후보 : 지금 여러분이 손가락질하는 전한길 선생! 그 겨울, 우리 당을 지키자고 했던 사람들입니다. 이제 '나가라, 나가라' 외치는 것, 그게 부끄러운 겁니다, 여러분.]
[기자]
자 그런데 지금은 1년 전과 달리 당내 구도가 달라졌기 때문에 저렇게 목놓아 부르던 전한길 씨가 다시 입당할지는 뭐 두고 봐야 된다, 이런 분석이 있는 겁니다.
[앵커]
아 정말 목놓아 부르는 거 같네요. 지난해 입당 사실이 알려지자 당 안팎해서 논란이 컸는데, 만약에 재입당을 하게 된다면 또다시 논란은 커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두 사람의 관계가 1년 전과 다르다라는 분석이 있는데.
당장 올림픽 공원 시위 초기부터 두 사람, 여러 차례 현장에 방문했지만 정작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대면한 적은 사실상 찾기 힘듭니다.
보시는 것처럼 장동혁 대표 북을 치더라도 오직 혼자서만 쳤기 때문이죠.
취임 초와 달리 당권파 중심으로 어느 정도 당내 기반이 형성됐고 따라서 의식적으로 전한길, 황교안 세력들과는 뭐 거리를 두고 있다라는 분석이 나온 바도 있습니다.
전한길 씨 역시 그동안 장동혁 대표의 절윤 선언을 비판한 바가 있었죠.
따라서 장동혁 대표, 뭐 연임 도전한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데, 연임에 도전할 경우 다시 한번 전폭적으로 지원할지도 미지수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한길씨가 복당하는 것에 대해서 당권 파에서는 꺼려한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렇네요. 참 정치는 하루하루 달라요. 음 이전에 또 장동혁 대표가 목놓아 불렀던 그 황교안 전 총리하고도 지금 사이가 안 좋은 것 같고. 올림픽 공원 점유했던 세력이 이제 제도권 정치로 들어오려는 시도를 볼 때, 여전히 윤어게인이나 극우세력의 존재감이 만만치가 않다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야권에도 이들의 지지를 얻으려는 세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봐야 되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계속해서 뭐 정치적인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것이고, 그런 만약에 재입당이 불가 된다면 전한길 씨는 창당할 수도 있다라고도 얘기를 했습니다.
이미 지난 6월 지방 선거 당시 지금 구속되어 있죠.
김현태 씨를 내세워서 선거를 뛴 적이 있었는데 당시 한번 선거를 뛰어보니까 해 볼 만하다라는 겁니다. 들어보시죠.
[전한길/유튜버 (지난 10일/유튜브 '1waynews 한길뉴스') : 김현태 후보가 이미 테스트했지 않습니까? 인천 계양을 가서 15% 얻었어요. 2028년 총선에서 15% 얻는다면은 비례대표로 하더라도 전한길 당을 만들면 20석 원내 교섭단체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파워가 생기는 거예요. 창당할 것인지, 아니면 국힘에 다시 재입당 해서 장동혁 대표와 함께할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해 보고…]
[기자]
다만 그 위성정당이 아닌 제3정당이 비례 대표로만 스무 석 교섭 단체 이상을 구성한 적은 사실상 유례를 찾기 힘듭니다. 없다고 봐야 되겠죠.
따라서 창당하더라도 전한길씨 정당은 황교안 전 총리의 자유와 혁신과 누가 더 부정선거의 진심인가를 놓고 경쟁할 수 있다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앵커]
자 20석 원내 교습 단체라는 생각을 한다는 게 뭐 정치에는 출마의 자유도 있고, 참정의 자유도 있고, 상상의 자유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기자]
뭐 꿈은 크게 가질 수 있죠.
[PD 강소연 조연출 김지연 박서현 작가 김나현 영상자막 성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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