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또 사우디 정유시설 공격…시설 복구에 최대 6주

2026. 9. 1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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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무장정파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정유시설 복구에는 최대 6주가 걸릴 전망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도시 아브하가 친이란 무장정파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는 모습입니다.

사우디 남부 지역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당했는데, 특히 자잔 지역의 정유 시설이 집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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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친이란 무장정파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정유시설 복구에는 최대 6주가 걸릴 전망입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사일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더니 공중에서 터지며 작은 파편으로 분리됩니다.

(현장음) "로켓이에요, 여러분! 방금 로켓이 폭발했어요! 세상에 저기 좀 보세요. 로켓이에요."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도시 아브하가 친이란 무장정파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는 모습입니다.

사우디 남부 지역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당했는데, 특히 자잔 지역의 정유 시설이 집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사우디 동부 유전과 홍해 연안을 잇는 사우디 송유관의 파괴된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 그리고 석유 운송망의 핵심인 동서 송유관도 파괴되면서 사우디의 석유 수출로가 3중으로 봉쇄됐습니다.

수리에 최대 6주가 걸릴 전망인데, 이 경우 세계 원유 공급량의 4%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120달러대로 치솟았습니다.

중동 정세를 가라앉힐 외교 채널은 가동을 못 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선박 통항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란·걸프 연안국 회담이 개최 하루 전에 연기됐습니다.

▶ 인터뷰 : 이란 국영방송 앵커 - "역내 여러 국가의 요청과 오만 및 이란의 공동 결정에 따라 월요일로 예정되었던 걸프 연안국 외무장관 회의가 추후로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회담이 열려도 합의가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있어 중동 정세는 당분간 불안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협입니다. [lee.sanghyub@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그 래 픽 : 김지향 최진평 화면출처 : X @12kk_r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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