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11명으로 아시안게임 치른다…‘소속팀 일정’ 박지현·‘부상’ 박지수 제외

강산 기자 2026. 9. 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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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발표하며 "앞서 발표한 강화 훈련 대상자 13명 중 가드 박지현(LA 스파크스), 센터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합류하지 못하게 돼 11명으로 대회에 나선다"며 "추가 발탁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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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여자농구대표팀 최종엔트리가 확정됐다. 박지현, 박지수의 합류가 불발돼 총 11명이 대회에 나선다. 사진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발표하며 “앞서 발표한 강화 훈련 대상자 13명 중 가드 박지현(LA 스파크스), 센터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합류하지 못하게 돼 11명으로 대회에 나선다”며 “추가 발탁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예은(25·KB스타즈), 안혜지(29), 이소희(26), 최이샘(32·이상 부산 BNK 썸), 진안(30), 박소희(23), 정현(20·이상 부천 하나은행), 강유림(29), 이해란(23·이상 용인 삼성생명), 강이슬(32·아산 우리은행), 홍유순(21·인천 신한은행)이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는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서 뛰고 있는 박지현은 소속팀 일정 문제로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WNBA는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기간 휴식기를 갖고 선수들의 차출을 허용했지만, 아시안게임 기간은 정규리그 막바지 일정과 겹친다. 발목 수술 후 재활 중인 박지수는 몸 상태가 100% 회복되지 않아 최종 합류가 불발됐다.

협회 관계자는 “박지수가 대표팀 합류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코치진과 소통했고 회복에 힘썼다”면서도 “현재 몸 상태와 회복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아시안게임 출전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수호 대표팀 감독은 “여름부터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조직력을 다졌다”며 “(박)지수가 함께하지 못하게 돼 아쉽지만, 새로운 선수가 합류하는 것보다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11명이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부분에 더 집중하고 문제점을 보완해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5일 결전지 나고야로 출국하는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여정은 18일 오전 10시 말레이시아와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부터 시작된다. 이어 21일 몽골(오후 1시), 22일 대만(오후 4시)을 차례로 상대한다. 각 조 상위 2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에 오른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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