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쟁 틈타 담합' 의혹 석화업체 경영진 8명 구속영장 청구

원석진 2026. 9. 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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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수년간 폴리염화비닐 PVC와 가소제 등의 가격을 담합한 의혹을 받는 국내 석유화학업체 경영진 등 8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LG화학과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OCI, 롯데정밀화학, PKC, 유니드 등 7개 업체가 수년간 폴리염화비닐 PVC와 가소제, 가성소다, 염산 등 8개 석유화학제품 품목의 가격 인상을 사전에 협의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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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수년간 폴리염화비닐 PVC와 가소제 등의 가격을 담합한 의혹을 받는 국내 석유화학업체 경영진 등 8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 김유신 OCI 대표이사와 장영수 전 PKC 대표이사, PKC 배모 영업본부장 등 8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LG화학과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OCI, 롯데정밀화학, PKC, 유니드 등 7개 업체가 수년간 폴리염화비닐 PVC와 가소제, 가성소다, 염산 등 8개 석유화학제품 품목의 가격 인상을 사전에 협의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이 업체들이 중동전쟁으로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가격 담합 등을 통해 수조 원 규모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지난달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나프타를 주재료로 하는 PVC는 건축자재와 파이프, 전선 피복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합성 플라스틱이며, 가소제는 PVC를 보다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드는 화학첨가제입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지난 5월 석유화학업체들의 이 같은 담합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조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gard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51684_36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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