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기인 비대위원장 선임…이준석 사퇴 19일 만

권상재 기자 2026. 9. 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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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이준석 전 대표 사퇴 이후 19일 만에 이기인 전 사무총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며 당 정상화와 쇄신에 나섰다.

천 원내대표는 "이 위원장은 준비 기간과 파악 기간 없이 조속히 당 정상화와 쇄신 작업에 착수할 준비된 비대위원장"이라며 "당원과 주요 구성원의 신임도가 높고 개혁신당에 대한 애당심과 자부심도 투철하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이 전 대표 사퇴 이후 천 원내대표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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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기인 신임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개혁신당이 이준석 전 대표 사퇴 이후 19일 만에 이기인 전 사무총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며 당 정상화와 쇄신에 나섰다.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사무총장의 비대위원장 선임을 발표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 위원장은 준비 기간과 파악 기간 없이 조속히 당 정상화와 쇄신 작업에 착수할 준비된 비대위원장"이라며 "당원과 주요 구성원의 신임도가 높고 개혁신당에 대한 애당심과 자부심도 투철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여러 미래에 억측이 있는 상황에서 당의 중심과 방향성을 확고히 잡아줄 것"이라며 "비상 상황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쇄신을 통해 당원과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당초 6·3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조응천 전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최종 선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천 원내대표는 조 전 의원에 대해 "너무 훌륭한 분이고 많은 분이 수락을 바랐다"고만 말했다.

이 전 사무총장을 발탁한 배경에 대해서는 당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천 원내대표는 "개혁신당은 당 내부적으로 소통하고 실무적인 '그립'도 잡아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며 "당 내부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인물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이 전 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7월 27일까지다. 개혁신당은 이 전 대표 사퇴 이후 천 원내대표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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