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비대위원장에 이기인 임명…임기 내년 7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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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14일 이준석 전 대표의 사퇴로 인한 당내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이기인 전 사무총장을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했다.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위원장은 준비 기간과 파악 기간 없이 조속히 당 정상화와 쇄신 작업에 착수할 준비된 비대위원장"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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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14일 이준석 전 대표의 사퇴로 인한 당내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이기인 전 사무총장을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했다.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위원장은 준비 기간과 파악 기간 없이 조속히 당 정상화와 쇄신 작업에 착수할 준비된 비대위원장"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이기인 위원장은 당원과 주요 구성원의 신임도가 높고 개혁신당에 대한 애당심과 자부심도 투철해 당의 여러 미래에 억측이 있는 상황에서 당의 중심과 방향성을 확고히 잡아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이 당의 비상 상황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쇄신으로 당원과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초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6·3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섰던 조응천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이 전 대표와 천 원내대표는 최근 조 전 의원을 만나 당 쇄신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천 원내대표는 "조 의원님은 너무 훌륭한 분이고 많은 분이 (비대위원장직 수락을) 바랐다"면서도 "제가 조 의원님과 나눈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외부 인사가 아닌 전임 지도부인 이 전 사무총장을 비대위원장으로 발탁한 배경에 대해서는 "거대 양당은 비대위원장이 오셔서 큰 틀의 방향성만 제안해줘도 충분한 경우가 많지만, 개혁신당은 당 내부적으로 소통하고 실무적 '그립'도 잡아야 하는 특수성이 있었다"며 "당 내부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파악이 돼 있는 인물이 적합하지 않나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이 전 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7월 27일까지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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