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0%대 초반으로…9주 연속 하락 [리얼미터]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6. 9. 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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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9월 2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3.8%로 지난 주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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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파병·부동산 등 영향”
민주 36.1%·국힘 42.1%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긍정 평가는 30% 초반대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60%대까지 올라섰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9월 2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3.8%로 지난 주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3주(48.9%)부터 9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63.3%로 3.8%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름’은 2.9%였다.

리얼미터 측은 “최근 정상회담 외교 행보에도 불구하고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등 국정 현안에 대한 부정 여론이 확산된 데 이어 진보층과 20대 청년층의 상당 폭 이탈까지 더해지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일 국회 본청 앞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정기국회 개원 기념사진 촬영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5.7%포인트 하락한 36.1%, 국민의힘이 4.5%포인트 오른 42.1%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6.0%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1.3%, 진보당 1.3% 등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3%, 무당층은 12.2%였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여당으로서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과 2기 개각 인사 논란 등 국정 현안 부담이 겹치며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연동해 20대 청년층 및 진보층의 큰 폭 지지 이탈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선 “정부의 2기 개각 인선 논란 등 국정 현안에 대한 반사이익 속에 20대 청년층과 충청, 부·울·경 지역층이 대거 결집하며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4.5%, 3.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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