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부터 비웨사·조엘진까지…한국 육상, 나고야서 ‘8년 만의 금메달’ 정조준 [AG D-5]

강윤식 2026. 9. 14. 0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년 전 항저우에서 한국 육상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전체 종목 중 55개의 금메달이 걸린 수영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한국 육상은 지난 항저우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재성은 "지난해부터 한국 계주가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 중국과 비교하면 뒤처지는 게 사실이다. 그래도 올해 들어서는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항저우 때 깜짝 동메달 딴 것처럼 이번엔 깜짝 금메달 따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육상, 나고야서 ‘8년 만의 금메달’ 도전
간판 우상혁 金 정조준…관건은 컨디션 회복
비웨사·조엘진 중심 男 400m 계주도 눈길
우상혁이 11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0회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바를 뛰어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3년 전 항저우에서 한국 육상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올해는 다르다’를 외친다. 나고야서 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우상혁(30·용인시청)부터 남자 400m 계주의 ‘젊은 피’까지 ‘메달 기대주’들이 대기 중이다.

육상은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총 50개의 금메달이 걸린 핵심 종목이다. 전체 종목 중 55개의 금메달이 걸린 수영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한국은 총 42명의 선수를 파견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육상은 지난 항저우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번엔 이를 훨씬 뛰어넘고자 한다. 내친김에 2010년 광저우대회 때 세운 최고 성적(금메달 4개·은메달 3개·동메달 3개)에 도전장을 내민다.

우상혁이 2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예선 2m15 1차시기 점프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가장 눈길이 가는 이는 높이뛰기 우상혁이다. 세계선수권 등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한국 육상 ‘간판’으로 떠올랐다. 아시안게임 성적도 좋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대회 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년 열린 항저우대회에서도 은메달이다.

관건은 컨디션 회복이다. 지난해 종아리 부상을 당한 우상혁은 꽤 오랫동안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올해 5월 열린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선 왼쪽 스파이크가 찢어지면서 발에 찰과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다시 한번 실전 공백이 생겼다.

지난 8월 오랜만에 복귀했다. 다만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본인 최고 기록과 차이가 있었다. 아시안게임까지 최대한 빠르게 정상 컨디션을 찾는 게 중요하다.

육상 나마디조엘진이 2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D-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진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비웨사 다니엘 가시마(안산시청)가 참가하는 남자 400m 계주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엘진, 비엘사, 이재성, 서민준, 김시온 등이 출전한다. 조엘진과 비웨사가 최근 남자 100m 10초13의 한국 역대 2위 타이기록을 세우는 등 분위기도 좋다.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는 일본이다. 남자 400m 계주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심지어 홈에서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를 치른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왼쪽)와 나마디 조엘진이 11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0회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준결선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쉽지 않은 상대를 넘어야하지만, 잘 준비한 만큼 자신감은 넘친다. 이재성은 “지난해부터 한국 계주가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 중국과 비교하면 뒤처지는 게 사실이다. 그래도 올해 들어서는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항저우 때 깜짝 동메달 딴 것처럼 이번엔 깜짝 금메달 따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포환던지기 박시훈(울산광역시청), 세단뛰기 김장우(장흥군청)도 메달을 노린다. 육상은 23일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skywalker@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