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오빠 그쪽은 아니죠?"…'5년 솔로' 김범수, 뜻밖의 성정체성 오해 폭로 [미우새]

서기찬 기자 2026. 9. 1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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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가수 거미 지연이가 나 걱정 많이 해준다. '빨리 결혼하셔야 해요' 하다가 어느 날 되게 진지하게 '오빠 그쪽은 아니죠?' 하더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오빠 그쪽은 아니죠?"

가수 거미가 5년째 연애를 쉬고 있는 김범수에게 던진 진지한 질문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범수가 혼자만의 시간으로 가득 찬 일상을 공개함과 동시에 스페셜 MC 주상욱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김범수는 "30대까지만 해도 연애가 끊어진 적이 없는데 40대가 되니까 상황이 어려워진다"며 올해 연말이면 연애 공백기가 5년 째에 접어든다고 털어놨다. "숨길 이유가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한 그는 미용실 헤어 스타일리스트에게 이성 소개를 부탁했던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가수 거미가 5년째 연애를 쉬고 있는 김범수에게 던진 진지한 질문이 폭소를 자아냈다./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에 스타일리스트는 "오빠 머리를 오래 해서 손님들도 다 안다. 처음에는 비혼주의냐고 묻다가 남자를 좋아하냐고도 묻더라"며 주변의 성정체성 오해를 폭로해 김범수를 당황하게 했다.

무엇보다 친한 동료 가수 거미의 폭탄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는 "가수 거미 지연이가 나 걱정 많이 해준다. '빨리 결혼하셔야 해요' 하다가 어느 날 되게 진지하게 '오빠 그쪽은 아니죠?' 하더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그 얘기를 듣고 내 삶을 돌아보게 됐다. 내가 너무 혼자 있는 이미지인지, 머리도 너무 길어서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비쳐 지나 생각이 들었다"며 푸념을 늘어놓았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주상욱 역시 "저도 중간에 혼자 속으로 '어? 내가 듣기로는 분명히 아닌데 잘못 알고 있었나?' 하며 계속 다시 보고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김범수는 이성(여자)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단호하게 정정 및 해명에 나서 웃음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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