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여의도 '래미안 벨트' 넓힌다…대교 이어 목화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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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지난해 여의도 대교아파트에 이어 목화아파트 재건축 시공권까지 따내며 여의도 정비사업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한강변 핵심 사업지를 잇달아 확보한 가운데 향후 시범아파트 등 추가 정비사업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어서 여의도 내 '래미안 벨트'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대교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목화아파트까지 연이어 품으면서 여의도 내 래미안 사업지를 두 곳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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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와이니티 조감도[출처= 삼성물산]](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3/552778-MxRVZOo/20260913094535544eifw.jpg)
삼성물산이 지난해 여의도 대교아파트에 이어 목화아파트 재건축 시공권까지 따내며 여의도 정비사업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한강변 핵심 사업지를 잇달아 확보한 가운데 향후 시범아파트 등 추가 정비사업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어서 여의도 내 '래미안 벨트'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목화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목화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2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사업은 여의도동 30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4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5122억원이다.
목화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맞닿아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여의도 한강공원이 자리한다. 삼성물산은 입지 특성을 살려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와이니티(RAEMIAN Y'NITY)'를 제안했다. 여의도를 상징하는 'Y'에 품격을 뜻하는 'Dignity', 무한한 가치를 의미하는 'Infinity'를 결합한 이름이다.
조합은 단지와 지하철·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도 추진한다. 단지 내 선큰(Sunken)과 여의나루역 4번 출구를 직접 연결하고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공공 입체 보행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물산의 여의도 정비사업 공략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지난해 대교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목화아파트까지 연이어 품으면서 여의도 내 래미안 사업지를 두 곳으로 늘렸다.
삼성물산은 향후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비롯한 인근 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여의도 노후 아파트 재건축이 잇따라 속도를 내는 만큼 핵심 사업지를 선점해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임철지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목화아파트는 한강과 여의도의 가치를 동시에 품은 희소성 높은 사업지"라며 "삼성물산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시간이 흐를수록 빛나는 주거 명작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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