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지금까지 공연 장비에만 200억 넘게 썼다" ('전참시')

장샛별 2026. 9. 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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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루션의 살아있는 전설' 이은결이 지금껏 오직 마술과 무대 연출 장비에만 무려 200억 원 이상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는 역대급 스케일을 밝히며 870평에 달하는 비밀스러운 '상상 공장'을 전격 공개했다.

이은결은 "그동안 마술 무대를 위해 순수 장비를 사들이고 제작하는 데 들어간 비용만 200억 원이 넘는다"라고 밝혀 경악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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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MHN 장샛별 기자) ‘한국 일루션의 살아있는 전설’ 이은결이 지금껏 오직 마술과 무대 연출 장비에만 무려 200억 원 이상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는 역대급 스케일을 밝히며 870평에 달하는 비밀스러운 ‘상상 공장’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인생 최고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준비 중인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범접 불가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날 이은결은 지난 30년 마술 인생의 정수만을 집대성한 초대형 기념 공연을 앞두고 밤낮없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의 살인적인 스케줄과 완벽주의를 곁에서 지켜봐 온 메인 어시스턴트는 혀를 내두르며 “이은결 대표님은 일에 있어서만큼은 정말 ‘미친 크레이지(Crazy)한 사람’이다”라는 가감 없는 폭로로 고단함과 존경을 동시에 드러냈다.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어 공개된 이은결의 자택은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채워져 있었다. 한 아이의 다정한 아빠답게 거실 가득 아이 장난감이 자리했고, 한편에는 오랜 세월 무대를 함께 누비다 먼저 세상을 떠난 동물 파트너들의 사진과 유골함이 소중히 안치돼 있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반면 그의 옷장은 오직 시크한 블랙 의상들로만 가득 차 있었는데, 유일하게 걸려 있는 갈색 옷은 단 한 번도 입지 않은 채 방치돼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본격적인 하루의 시작과 함께 이은결은 축구장 크기에 버금가는 870평 규모의 초대형 ‘상상 공장’으로 출근했다. 그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모든 환상적인 일루션을 현실로 구현해 내는 특수 제작 기지였다. 스튜디오 패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것은 바로 어마어마한 장비 비용이었다. 이은결은 “그동안 마술 무대를 위해 순수 장비를 사들이고 제작하는 데 들어간 비용만 200억 원이 넘는다”라고 밝혀 경악을 자아냈다.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특히 그는 가장 비쌌던 장비로 데뷔 20주년 무대에서 선보였던 ‘공중 부양 기차’를 꼽았다. 이은결은 “제작비만 무려 2억 원에 달하는 초고가 장비였는데, 무게가 4톤에 달했다. 결국 단 한 번 공연에 올리고 다시는 쓰지 못했다”라는 웃지 못할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내 머릿속에서 상상한 것은 그 어떤 고난이 따르더라도 반드시 무대 위에 구현되어야만 한다. 내가 상상했던 비현실이 실제 무대 위에서 완벽히 실현되는 순간을 마주할 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짜릿한 쾌감이 느껴진다”라며 예술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장인정신을 드러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공연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 이은결은 오랜 무대 파트너인 새 ‘설탕이’와의 호흡 맞추기에 돌입했다. 초반에는 설탕이가 낯선 기류를 보이며 교감에 난항을 겪자 이은결 역시 극도로 초조해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나 조급해하지 않고 설탕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심 어린 정서적 교감을 시도한 끝에 마침내 기적 같은 교감에 성공했다. 연습 과정이었음에도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 신비로운 앵무새와의 일루션 시연을 지켜본 참견인들은 실제 대형 공연장 로열석에서 직관한 듯 탄성을 터뜨리며 기립박수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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