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동훈 수사자료 유출 의혹 수사착수…'고발인' 김동아 의원 내일 출석

신항섭 기자 2026. 9. 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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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수사자료 유출 등 혐의로 고발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영등포경찰서 오는 13일 오후 한 의원을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및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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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고발인 조사부터
경찰, 고발인 출석 후 조사 필요성 등 검토
[서울=뉴시스] 경찰이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수사자료 유출 등 혐의로 고발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다.. 사진은 한 의원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2026.09.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경찰이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수사자료 유출 등 혐의로 고발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영등포경찰서 오는 13일 오후 한 의원을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및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 의원과 그에게 수사 기록을 넘긴 것으로 추정되는 성명불상의 제공자를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및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한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이른바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외압을 받고 김 후보자를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검찰 수사팀이 작성한 '기소 계획서'를 공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한 의원이) 과거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문자 메시지, 계좌 거래 내역, 관련자들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고 있으며 심지어 검찰 내부 문서인 '기소계획서' 내용까지 공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백한 공무상비밀누설이자, 피의사실공표, 개인정보보호법 및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한 의원에 대한 조사 필요성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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