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값·방세도 내야” 박명수, JTBC 위기에 멈춘 ‘할명수’ 제작진 위해 사비 쾌척

이하나 2026. 9. 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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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제작이 중단된 '할명수' 제작진에게 사비로 용돈을 전달했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할명수' 제작진과 두 달 만에 촬영을 재개했다.

구독자가 172만으로 떨어져 마음이 아프다는 박명수에게 제작진은 "우리가 언제 돌아온다고 명확히 얘기를 안 하니까 사람들이 '망했다', '채널 닫았다'는 얘기를 많이 하셨다"라고 말했다.

박명수가 한 제작진에게 "너는 고맙다고도 안 하냐?"라고 장난을 치자, 제작진은 그때의 감정이 떠오르는 듯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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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할명수’ 채널 영상 캡처
사진=‘할명수’ 채널 영상 캡처
사진=‘할명수’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명수가 제작이 중단된 ‘할명수’ 제작진에게 사비로 용돈을 전달했다.

9월 11일 ‘할명수’ 채널에는 ‘감옥에서 누가 돌아왔게? 망한 줄 알았지? 우리 할명수 정상영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할명수’ 제작진과 두 달 만에 촬영을 재개했다. 근황을 묻자 박명수는 “방송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을 때 참 아쉬웠다. 정상화돼서 다시 방송하게 됐는데 너무 기쁘고 두 달 동안 깨스(‘할명수’ 구독자 애칭) 여러분을 못 본 걸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구독자가 172만으로 떨어져 마음이 아프다는 박명수에게 제작진은 “우리가 언제 돌아온다고 명확히 얘기를 안 하니까 사람들이 ‘망했다’, ‘채널 닫았다’는 얘기를 많이 하셨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구독자들이 ‘제작진들 힘들겠다’, ‘제작진들 월급은 제대로 받고 일하십니까?’ 등 댓글로 제작진 걱정을 많이 해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선배님 미담이 하나 있다. 선배님이 용돈을 주셨다”라고 미담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용돈보다는 큰돈인데”라고 장난스럽게 반응했다.

박명수가 한 제작진에게 “너는 고맙다고도 안 하냐?”라고 장난을 치자, 제작진은 그때의 감정이 떠오르는 듯 울컥했다.

박명수는 “모든 게 스톱 되면 카드값도 내야 하고, 방세도 내야 하는데 내가 집에서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이 사회의 어른으로서 가만히 있기에는 추접스럽더라. 그래서 조금씩 드렸는데 문자가 한 통도 안 왔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제가 대표로 보내지 않았나”라고 발끈하자, 박명수는 “아직 젊으니까. 너희가 58세였다면 걱정했겠지. 근데 다 20~30대니까 특별히 걱정 안 했다. 20~30대 때는 실패도 해봐야 한다. 그것도 너희의 자산이 된다. 젊었을 때 이런 경험도 해 보는 게 좋다. 이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라고. 회사를 선택할 때도 재무재표 보고. 대표이사 관상도 좀 보고”라고 유쾌하게 조언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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