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은 '올다르크'…'황교안당' 최고위원 후보 나왔다

오원석 기자 2026. 9. 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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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혁신은 저와 아젠다가 일치하는 올바른 정당"


올림픽공원 봉쇄 시위 현장에서 이른바 '올다르크'라는 별명을 얻은 오자연씨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자유와혁신의 최고위원 후보로 나섰습니다. 오씨는 전날(10일) 유튜브 채널 '황교안TV'를 통해 생중계된 자유와혁신의 최고위원 선거 후보자 기호 추첨 행사에서 본인을 '올다르크'라고 소개했습니다.
오씨는 “제가 법적 리스크를 짊어지고 있을 때 저를 도와준 고마운 정당”이라며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오씨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 당시 2-1 게이트 앞에서 성조기를 두르고 체육 단체 관계자들의 진입을 막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습니다.

"오자연 후보님 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자유와혁신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들.

"네, 오자연님은 기호 5번입니다."

정치권에선 알려지지 않은 이름이지만 흰색 마스크를 쓴 여성의 모습은 어딘가 낯이 익습니다.

[오자연 / 자유와혁신 최고위원 후보]
"별명 '올다르크'라는 과분한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본인을 '올다르크'라고 소개한 오자연씨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올림픽공원 봉쇄 시위 현장에서 성조기를 허리에 두르고 체육 단체 관계자들의 사무실 진입을 막은 인물입니다.

오씨는 이 일로 지난 7월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자연 / 자유와혁신 최고위원 후보]
"자유와혁신은 저와 아젠다를 완전히 일치하는 올바른 정당이자, 제가 법적 리스크를 짊어지고 있을 때 저를 도와준 고마운 정당입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오씨에 대한 무료 변론을 자처하기도 했는데, 이후 오씨는 아예 최고위원 후보로까지 나선 겁니다.

"새로운 첫걸음 위대한 도약!"
"자유와 혁신 더 크게 앞으로!"

서울시립대를 중퇴한 1994년생 오씨는 주요 경력을 '올다르크 대표'라고 기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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