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김민규 ‘테이블세터’…KIA, 기동력으로 위기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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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기동력'으로 위기 탈출에 나선다.
이범호 감독은 "초반에 점수를 빼네야 하니까 점수 뺄 수 있는 빠른 선수들을 앞에 배치했다"며 "SSG 선발이 젊은 투수이기도 하고, 젊은 선수들 나가서 경기하는 것을 보겠다. 토요일, 일요일은 상대 에이스가 나오니까 경기력을 체크해 보려고 한다. 체크하고 주말에도 이 선수들로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뒤에 배치할 지를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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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김도영, 훈련 뒤 13일 경기 출전 여부 결정

3연패 중인 KIA 타이거즈가 11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박정우와 김민규를 테이블세터로 내세워 초반 싸움에 나선다 .
이범호 감독은 “초반에 점수를 빼네야 하니까 점수 뺄 수 있는 빠른 선수들을 앞에 배치했다”며 “SSG 선발이 젊은 투수이기도 하고, 젊은 선수들 나가서 경기하는 것을 보겠다. 토요일, 일요일은 상대 에이스가 나오니까 경기력을 체크해 보려고 한다. 체크하고 주말에도 이 선수들로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뒤에 배치할 지를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KIA는 전날 11회 연장 승부 끝에 1-2 패를 기록했다. 선발 아담 올러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며 전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승리를 놓치면서 순위 싸움에 비상이 걸렸다.
타선의 핵심 김도영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고, 나성범의 페이스가 뚝 떨어지는 등 타선의 위기가 발생하자 이범호 감독은 기동력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겠다는 계신이다.
이날 박정우(중견수)를 시작으로 김민규(좌익수)-박재현(우익수)-카스트로(2루수)-나성범(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오선우(1루수)-김태군(포수)-김규성(3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배치됐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카스트로의 2루수 기용이다.
카스트로는 8월 14일 두산전에 이어 지난 4일 KT전에서 경기 막판 자리를 이동해 2루를 지킨 적은 있지만, KBO에서 2루수 선발 출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범호 감독은 “앞에 빠른 선수들을 배치시켰고, 김선빈 상태가 조금 좋지 않다. 그래서 오선우를 1루에 쓰려고 카스트로를 2루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입원치료 뒤 퇴원한 김도영의 경기 출장 여부는 일요일에 결정될 예정이다.
9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자신의 번트 타구에 맞아 코뼈 골절 부상은 입은 김도영은 골절 부위를 맞추는 수술을 받은 뒤 11일 퇴원했다.
이날 경기장에서 김도영은 면담한 이범호 감독은 “몸상태 괜찮다고 하고 얼굴도 표정도 좋다. 지금 상황에서는 다른 문제가 없다고 하니까, 지켜보면서 운동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오늘은 쉬고, 내일 수원 가서 경기하니까 투수들하고 남아서 연습을 진행할 것이다. 연습하는 것 체크하고 경기 출전 여부는 일요일 결정할 예정이다. 의료진에서는 통증 없으면 움직이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도영이는 통증 없어서 움직이는 데 불편함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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