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오는 21일부터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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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오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독감 전파 상황이 심각하게 흘러가면서 작년보다 한 달 빠른 늦여름에 발령된 건데요.
국내 독감 환자가 이례적으로 8월 말 늦여름부터 증가한 데 따른 조치인데요.
상황이 이렇자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시기도 예년에 비해 더 빨라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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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오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독감 전파 상황이 심각하게 흘러가면서 작년보다 한 달 빠른 늦여름에 발령된 건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질병관리청이 오늘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국내 독감 환자가 이례적으로 8월 말 늦여름부터 증가한 데 따른 조치인데요.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 환자 1천명당 25.3명입니다.
이는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2.9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전년 같은 기간의 3.8배를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입원환자 수는 300명으로 전주보다 1.8배,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13배 많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시기도 예년에 비해 더 빨라졌는데요.
지난해보다는 한 달, 재작년에 비해선 석 달 이상 앞당겨졌습니다.
독감은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는 가운데 7~12살이 1천 명당 75.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특히 유행이 두드러진 상황으로, 다만 입원환자 연령층은 65세 이상이 60%로 가장 많았습니다.
독감과 더불어 국내 코로나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주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 입원환자 수는 193명으로 433명을 기록한 전년 동기보단 적지만 8월 이후 증가 추세입니다.
한편, 질병청은 오는 21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하는데요.
생후 6개월~14살, 임신부, 65살 이상 고령층은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와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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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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