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 지나치면 옛날 생각나"… 남규리, '오토바이 인연' 故 김민수와의 추억 고백 [MHN:픽]

민서영 2026. 9. 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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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야 출신 남규리가 먼데이 키즈 멤버 고(故) 김민수와의 남다른 인연을 떠올리며 과거를 회상했다.

남규리는 김민수와 오토바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하여금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진성은 "내가 민수를 소개해 줬는데 너희 둘이 더 많이 만났다는 거네"라며 장난 섞인 질투를 부렸고 남규리는 "한 번씩 스케줄이 비어 있을 때 오토바이 타고 노래방 가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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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故 김민수 향한 절절한 그리움 고백
출처:남규리
(MHN 민서영 기자) 그룹 씨야 출신 남규리가 먼데이 키즈 멤버 고(故) 김민수와의 남다른 인연을 떠올리며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10일 채널 '진짜 이진성 (먼데이 키즈)'에는 '20년 만에 처음 만난 이진성과 남규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진성은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03학번 동기인 남규리를 만나 오랜만에 추억을 떠올렸다.
출처:채널 '진짜 이진성 (먼데이 키즈)'
이진성은 과거 먼데이 키즈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저희가 '먼키의 발자국'을 찍을 때 갑자기 규리가 민수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속으로 '얘가 민수를 어떻게 알지?'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남규리가 "네가 소개해줬다"고 말하자, 이진성은 "다시 기억을 되짚어 보니까 우리가 그때 같이 봤었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남규리는 김민수와 오토바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하여금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민수도 오토바이를 타고, 나도 그때 회사 몰래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다"며 "그래서 같이 오락실도 다니며 우정을 쌓았다"고 말했다.
출처:채널 '진짜 이진성 (먼데이 키즈)'
이진성은 "내가 민수를 소개해 줬는데 너희 둘이 더 많이 만났다는 거네"라며 장난 섞인 질투를 부렸고 남규리는 "한 번씩 스케줄이 비어 있을 때 오토바이 타고 노래방 가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남규리는 "그때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이 주변에 없었다. 나도 씨야 멤버들 몰래 탔다"면서 취미를 공유하던 고인과 가까웠던 때를 추억했다.
남규리는 故 김민수가 세상을 떠났을 당시의 기억도 꺼냈다. 그는 "아마 기사들도 있을 거다. 민수 장례식장에 울면서 갔다"며 "'천국으로 가서 잘 지내'라는 글도 쓰고 올렸다"고 이야기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지금도 종종 고인을 떠올린다는 남규리는 "운전할 때 (고인의 빈소에) 지나갈 때가 가끔 있다. 그러면 또 옛날 생각이 나고 그런다"는 말로 여전히 남아 있는 그리움을 드러냈다.
출처:채널 '스튜디오 드리밍'

이를 조용히 듣던 이진성은 "민수가 너한테 되게 소중한 사람이었구나"고 덧붙였고 남규리는 당시 연예계 활동을 하며 느꼈던 외로움도 고백했다. 그는 "우리가 되게 힘들게 활동하지 않았냐. 그래서 연예계에 계신 분들이랑은 잘 못 어울렸다"며 "같은 취미를 갖는 친구들도 참 귀했다"고 씁쓸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보통 여자들이 오토바이를 탈 일은 거의 없으니까. 노래 얘기도 많이 했다"며 고인과는 취미와 음악까지 공유할 수 있었던 특별한 관계였음을 고백했다.
지난 5월에도 이진성과 남규리는 채널 '스튜디오 드리밍(Dreaming)'에 출연해 故 김민수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비통함을 금치 못했다.
한편 故 김민수는 2008년 4월 29일 오전 6시 24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사거리 방향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가로등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고인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향년 2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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