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수술대 … 아시안게임 '부상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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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낙엽도 조심할 때다.
일단 김도영은 KIA 구단을 통해 야구대표팀에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를 강하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영의 회복이 더디다면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합류가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야구대표팀 선수 선발·운영을 관장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의료진 진단과 소견 등을 바탕으로 김도영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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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경기중 타구 맞아 비골 골절
농구·배구·배드민턴·복싱도
부상 따른 엔트리 교체 잇따라

떨어진 낙엽도 조심할 때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19일)을 코앞에 두고 한국 선수단에 '부상주의보'가 발령됐다. 야구대표팀 간판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경기 도중 비골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아시안게임 직전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안타깝게 불참한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김도영 소속팀 KIA 타이거즈 구단은 10일 "김도영이 9일 밤 구단 지정병원에서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았다. 입원 치료 후 11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도영은 전날 전남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서 기습 번트를 댔다가 배트를 맞고 튀어오른 타구에 얼굴을 맞고 교체됐다. 당시 코피가 나면서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간 김도영은 곧장 병원으로 향해 비골 골절 소견을 받고 간밤에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일단 김도영은 KIA 구단을 통해 야구대표팀에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를 강하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김도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지 않을 예정이다. 퇴원 후 회복 상태를 보고 기술 훈련 시점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영의 회복이 더디다면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합류가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야구대표팀 선수 선발·운영을 관장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의료진 진단과 소견 등을 바탕으로 김도영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른 종목에서는 대회 직전 부상 선수가 발생해 엔트리를 교체한 사례가 연이어 나왔다. 남자 농구대표팀은 지난 4일 필리핀과 평가전 도중 왼 손가락 탈구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포워드 안영준(SK) 대신 문정현(kt)으로 엔트리를 교체했다. 또 여자 배구대표팀도 지난달 중국 톈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해 8주 진단을 받은 미들블로커 이주아(IBK기업은행) 대신 정호영(흥국생명)을 최종엔트리에 합류시켰다.
여자 배드민턴 복식에서 뛰던 공희용(전북은행)은 최근 오른 무릎 부상 재발로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배드민턴대표팀에서 낙마했다. 공희용과 최근 2년여 호흡을 맞추던 김혜정(삼성생명)의 파트너는 이연우(삼성생명)로 교체했다.
그 밖에 2024 파리올림픽 여자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화순군청)는 지난달 훈련 중 왼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으로 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됐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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