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명소’ 화담숲, 단풍 축제 사전예약 진행
하루 만천명 관람 인원 예약 제한

화담숲이 가을 단풍 축제를 앞두고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화담숲은 자연 숲 생태계 복원에 중점을 두고 조성된 생태수목원으로, 약 5만평 규모 부지에 16개 테마원이 들어서 있다. 내장단풍과 당단풍, 털단풍, 노르웨이단풍 등 400여 품종의 단풍나무가 식재돼 가을철 수도권 대표 단풍 명소로 꼽힌다.
올해 단풍 축제는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리며,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당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정원제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시간당 관람객은 약 1000명,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1만1000명으로 제한된다.
모노레일 역시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권과 동일한 수량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3개 승강장 가운데 1승강장 출발편만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2·3승강장 출발편은 잔여 좌석에 한해 각 승강장에 설치된 무인 발권기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화담숲은 본격적인 단풍철에 앞서 9월부터 ‘미리 만나는 가을’을 주제로 초가을 풍경과 자연 관찰 콘텐츠을 선보인다.
해발고도가 높은 정상부부터 시작되는 화담숲은 9월에 접어들면 벚나무와 느티나무가 서서히 가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숲 전체가 붉고 노랗게 변하는 단풍 절정기와는 또 다른 초가을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테마원 곳곳에서는 국화와 가을 야생화가 피어나 계절의 변화를 보여준다.
숲에서 자연을 관찰하는 프로그램 또한 마련됐다. 도토리가 달린 채 떨어진 작은 가지 등을 살펴보며 ‘도토리거위벌레’가 남긴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윤 기자 ju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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