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살았군요’ 김도향, 父 외도 고백 “엄마라 소개한 여자만 50명”

이수진 기자 2026. 9. 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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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향이 아버지를 향한 오랜 원망을 꺼낸다.

10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데뷔 57년 차 가수 김도향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김도향이 부모님과 얽힌 가족사를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김도향의 가족사는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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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김도향이 아버지를 향한 오랜 원망을 꺼낸다.

10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데뷔 57년 차 가수 김도향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김도향이 부모님과 얽힌 가족사를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도향은 부모님의 묘소를 오래 찾지 못했던 이유를 이야기한다. 그는 부모와 자식, 부부 사이를 떠올리며 “부모와 자식 간이나 부부 사이라는 게 사이가 좋고 안 좋고가 아무 의미도 없는 것 같다. 두 분도 그러실 것 같다”고 말하다 눈시울을 붉힌다.

사진제공|MBN
김도향은 어린 시절 아버지에 대한 기억도 고백한다. 그는 “아버지를 되게 미워했다. ‘네 엄마다’ 하고 소개하는 사람을 50명은 만났다. 그렇게 많은 여자를 만나면서 바깥 생활을 하신 거다”라고 털어놓는다.

아버지의 외도는 어머니에게도 큰 상처로 남았다. 김도향은 “어머니도 괴로우니까 저녁이면 혼자 우시더라. 어머니가 우시는데 제가 잠이 오겠냐. 그런 생활을 참 오래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김도향은 1970년 손장철과 그룹 ‘투코리언즈’를 결성해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바보처럼 살았군요’ 등으로 사랑받았다.

김도향의 가족사는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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