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타짜4’로 배우 데뷔 “연기 위해 문신 지웠다”

김현덕 2026. 9. 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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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배우 도전부터 정관수술 복원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윙스는 "연기를 위해 문신을 지우고, 피어싱 흔적도 없애고 있다"며 "사극에 나오는데 귀에 구멍이 있으면 조금 그렇지 않나. 타투 지우는 거 너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날 스윙스는 정관수술 복원 사실도 고백했다.

스윙스는 "의사가 1년마다 임신 안 할 확률이 10%씩 줄어든다고 했다"며 "그런데 갈수록 생각이 바뀌었다. 복원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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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사진 | MBC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래퍼 스윙스가 배우 도전부터 정관수술 복원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감이 차오른다~ 가자!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창옥, 장기하, 스윙스, 전소연이 출연했다.

스윙스는 먼저 배우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년간 랩을 했는데 내가 특이한 세상에서 살았구나 싶더라”며 영화 현장에서 느낀 차이를 밝혔다.

이어 “영화판으로 왔는데 분위기가 너무 화목하더라. 위아래가 너무 확실하고, 너무 대접받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로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의미 있는 작품을 하려면 5년은 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연기 공부를 시작하고 반년 만에 ‘타짜4 - 벨제붑의 노래’ 제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한테는 말도 안 되게 과분한 작품이 들어와서 로또에 당첨됐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그를 작품에 연결한 인물은 배우 변요한이었다. 스윙스는 “제가 올린 연기 영상을 봤나 보다. 전혀 인연이 없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만나자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당시 상황도 남달랐다. 스윙스는 “대장내시경 약을 복용한 상태였는데,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바로 미팅 장소로 갔다”며 “작품 출연 제안을 받았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라고 말했다.

전화 연결에 나선 변요한은 “모두가 스윙스를 원하셨다. 저는 스윙스를 소개만 해준 거고 선택은 제작진이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력이 정말 많다. 한 가지를 꼽자면 추진력과 과감함”이라고 칭찬했다.

스윙스의 연기 열정은 차기작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성준과 함께 퓨전 사극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문신 제거까지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연기를 위해 문신을 지우고, 피어싱 흔적도 없애고 있다”며 “사극에 나오는데 귀에 구멍이 있으면 조금 그렇지 않나. 타투 지우는 거 너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재미로 사는 사람이다. 음악은 예전만큼 재밌지 않다. 지금은 연기가 재밌다”며 “다 지우려면 1년은 더 걸릴 것 같다. 한 달에 하나씩밖에 못 지운다”고 덧붙였다.

이날 스윙스는 정관수술 복원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10년 전 ‘나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정관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집 근처 병원에 연락해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스윙스는 “의사가 1년마다 임신 안 할 확률이 10%씩 줄어든다고 했다”며 “그런데 갈수록 생각이 바뀌었다. 복원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복원 수술 후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스윙스는 “경과를 확인하러 갔는데 정자가 8마리만 있더라”며 “평균 2~3억 개가 배출된다는데 8마리라니. 난 이제 끝났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의 멍청함으로 이런 실수를 했구나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스윙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성 호르몬 수치를 쟀는데 화면에 꽉 차 있더라”며 “이제 아이를 낳을 수 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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