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배우 한정수가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공개 발언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한정수는 지난 9일 개인 계정을 통해 "이제 정치적 발언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한정수
이어 그는 "그동안 지지해 주신, 비판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며 "이젠 제 자리로 돌아가서 충실히 살아가겠다. 고맙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정수는 최근까지 정치와 사회 현안을 두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혀왔다.
특히 지난 7일에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가능성과 관련해 강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군이) 만약 파병한다면 무조건 대통령 탄핵에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논란과 스타벅스 '탱크 데이' 논란, 대한축구협회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 등 여러 사안을 두고 잇달아 의견을 남겼다.
출처:한정수
정치 현안에만 목소리를 낸 것은 아니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32강에서 탈락한 뒤에는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을 비판했고, 고교 야구 대회에서 불거진 지역 비하 및 역사 조롱 논란에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인물을 향해서는 "떳떳하면 폭로자도 뒤에 숨지 말고 신분을 전부 오픈하고 나서기 바란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 현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한정수가 돌연 발언 중단을 선언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는 "좋은 생각이다", "힘내라", "이제 배우로 다시 보고 싶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의 결정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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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는 과거 영화 '튜브'를 시작으로 '얼굴 없는 미녀', '해바라기'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왕과 나', '바람의 화원', '추노', '검사 프린세스', '근초고왕', '아랑사또전', '밤을 걷는 선비', '대박' 등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