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부친상 직후 예능 촬영…“아빠도 원할 거라고”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6. 9.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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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가 부친상을 당한 직후 예능 촬영에 나서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끼리끼리'에서는 소유가 그룹 비투비 이창섭, 2AM 정진운과 함께 떠난 일본 다카마쓰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여행 4일 차를 맞은 소유는 이창섭, 정진운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제 그 말을 못 한 것 같다. 고맙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처음에는 함께 여행을 떠난 이창섭과 정진운에게도 부친상 소식을 알리지 않으려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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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사진| KBS Joy 방송화면 캡처
가수 소유가 부친상을 당한 직후 예능 촬영에 나서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끼리끼리’에서는 소유가 그룹 비투비 이창섭, 2AM 정진운과 함께 떠난 일본 다카마쓰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여행 4일 차를 맞은 소유는 이창섭, 정진운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제 그 말을 못 한 것 같다. 고맙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유는 “사실 제작진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며 “제가 촬영을 오기 직전에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셨다. 여기 오기 전날 보내드렸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소유는 지난 7월 25일 부친상을 당했다.

큰 슬픔 속에서도 촬영에 나선 이유는 어머니의 말 때문이었다. 소유는 “엄마가 ‘그래도 일은 일이니까 네 일은 하고 와라. 아빠도 그걸 원할 거야’라고 하셨다”며 예정된 촬영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소유, 정진운, 이창섭. 사진| KBS Joy 방송화면 캡처
처음에는 함께 여행을 떠난 이창섭과 정진운에게도 부친상 소식을 알리지 않으려 했다고 했다.

소유는 “애들한테도 말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첫날 밤에 갑자기 ‘너 무슨 일 있어?’라고 묻더라. 그래서 결국 이야기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제가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미안했다”며 “그런데 친구들이 ‘미안하다는 말 하지 마’, ‘억지로 텐션 올리지 마. 우리가 다 해줄게’라고 해줬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배려는 여행 내내 이어졌다. 소유는 “애들이 계속 옆에서 실없는 이야기를 해줬다. 덕분에 많이 웃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여행이 저한테 필요한 순간이었다”며 “친구들이 정말 든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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