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질 세례→심판 묵인했다" 韓 축구 에이스 이강인 집중 견제에 눈물…'LEE 59분 OUT'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에 1-2 역전패

김가을 2026. 9. 10. 0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상대의 거친 견제에 고개를 숙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26~202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59분 동안 패스 성공률 89%(25/28), 기회 창출 1회, 터치 37회 등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중계 화면 캡처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공식 계정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상대의 거친 견제에 고개를 숙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26~202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7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40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후반 5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사진=중계 화면 캡처

이강인은 이날도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3-5-2 전술에서 훌리안 알바레즈와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강인은 전반 5분 알바레즈를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건네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결국 리버풀은 이강인 집중 견제에 나섰다. 전반 28분 볼 경합 과정에서 맥 앨리스터에 정강이를 걷어차였다. 전반 33분엔 버질 반 다이크에 밟여 축구화가 벗겨지기도 했다. 끝이 아니다. 이강인은 전반 막판 밀로스 케르케즈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에게 연달아 얼굴을 긁혔다. 그야말로 수난시대였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14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59분 동안 패스 성공률 89%(25/28), 기회 창출 1회, 터치 37회 등을 기록했다.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 역할을 병행했지만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사진=중계 화면 캡처

경기 뒤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을 두고 '거친 파상공세에 시달렸다. 이강인은 훌륭한 경기를 펼치고 있었으나 상대의 거친 발길질 세례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맥 앨리스터, 반 다이크, 소보슬러이 모두 그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음에도 주심은 이를 묵인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또 다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경기 뒤 시메오네 감독은 "전반전의 경기력을 후반전에도 이어가지 못하면 체력 저하 탓으로 돌리곤 한다. 실제 이유는 다르다. 그저 후반전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것뿐이다. 현실은 우리가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결국 팀 전체의 문제다. 듣기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 세밀하게 다듬어야 할 부분이 꽤 많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