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골 골절' 김도영, 과연 얼마나 심각할까… KIA-韓 야구 대표팀 운명 달렸다

심규현 기자 2026. 9. 10. 0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자신의 번트 타구에 맞아 비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아직 정확한 치료 기간, 부상 정도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김도영의 부상 정도에 따라 KIA와 한국 야구대표팀의 운명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은 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9일, 김도영의 부상 정도에 따라 KIA 그리고 한국 야구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자신의 번트 타구에 맞아 비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아직 정확한 치료 기간, 부상 정도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김도영의 부상 정도에 따라 KIA와 한국 야구대표팀의 운명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김도영은 이날 팀이 0-3으로 뒤지고 있던 4회말 무사 1루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자신의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코피를 쏟은 김도영은 극심한 통증과 아쉬움을 동시에 호소했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박민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일단 검진 결과는 좋지 않다. KIA는 "김도영이 구단 지정병원인 센트럴병원에서 X-ray 및 CT 검사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비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부위에 대한 치료는 의사 소견 및 상태를 확인 후 결정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심각한 부상이 아닐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율 0.306, OPS 1.046, 40홈런 99타점으로 MVP급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타이거즈 국내 선수 최초로 40홈런 고지를 밟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없게 됐다. 

김도영. ⓒKIA 타이거즈

당장 순위 싸움이 치열한 KIA는 김도영이 장기간 이탈할 경우 큰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차출이 일찌감치 확정돼 있어 대체 선수를 미리 준비했지만, 아시안게임 기간을 넘어 남은 시즌을 아예 김도영 없이 치르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실제로 2025시즌 KIA는 이미 김도영의 공백을 크게 느낀 바 있다.

야구대표팀 역시 비상이 걸렸다. 김도영은 이번 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꼽힌다. 특히 그는 지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이번 아시안게임 강력한 금메달 경쟁 후보로 꼽히는 대만을 상대로 맹활약한 바 있다. 또한 노시환을 제외하면 확실한 거포가 없는 대표팀에서 40홈런을 때린 김도영의 존재감은 절대적이기에 류지현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의 고민도 깊어질 예정이다.

김도영 본인에게도 이번 부상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노리는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 특례를 확보해야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합류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여기에 타이거즈 구단 단일시즌 최다 홈런 기록 경신까지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었기에 이번 부상이 더욱 큰 아쉬움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9일, 김도영의 부상 정도에 따라 KIA 그리고 한국 야구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