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 채권자들, 홍석현 등 총수 일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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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등 법정관리에 들어간 중앙그룹 계열사에 투자한 채권 투자자들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등 총수 일가를 고소했습니다.
중앙그룹 계열사 채권 투자자 319명을 변호하는 법무법인 창천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홍 회장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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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등 법정관리에 들어간 중앙그룹 계열사에 투자한 채권 투자자들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등 총수 일가를 고소했습니다.
중앙그룹 계열사 채권 투자자 319명을 변호하는 법무법인 창천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홍 회장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 대상엔 홍 회장을 비롯해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과 홍정인 콘텐트리중앙 대표 등 총수 일가, JTBC 등 계열사 전·현직 대표이사, 채권 판매에 관여한 금융회사 임직원 등 20명이 포함됐습니다.
변호인단은 총수 일가와 경영진이 사업보고서 제출·공시 의무가 없는 비상장 계열사에 자금을 집중시켜 일반 투자자로서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배구조를 활용해 부실 계열사의 증권을 다른 계열사가 인수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거래를 반복해 재무제표를 건전하게 보이도록 꾸몄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이처럼 부풀려진 재무제표를 토대로 개인투자자들이 입은 피해액이 최소 325억2천만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또 중앙그룹의 실질적 재무 상태를 알리지 않은 채 JTBC 등 회사채 매수를 홍보한 금융회사 임직원도 함께 고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사안의 특성상 전문적 판단을 필요로 하는 만큼 검찰이 직접 수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그룹 재무 위기 사태는 JTBC가 지난 6월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을 선언하며 발생했습니다.
원석진 기자(gard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50705_36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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