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2.9%…전남 초등생 6.5%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와 전남의 초·중·고 전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각각 2.9%를 기록했다.
9일 전남광주통합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 초·중·고 전체 피해응답률은 두 지역 모두 2.9%로 나타났다.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같은 학교 학생이 가해자인 비율은 광주 84.8%, 전남 87.2%였다.
초·중·고 전체 피해 학생 중 피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비율은 광주 7.6%, 전남 8.6%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해자 80% 이상 같은 학교…목격자 3명 중 1명 무대응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와 전남의 초·중·고 전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각각 2.9%를 기록했다. 피해는 초등학생에게 집중됐으며 주로 교실과 쉬는 시간에 발생했다. 가해자 대부분은 같은 학교 학생이었다. 목격 학생 3명 중 1명은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해 교내 생활지도와 신고·대응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전남광주통합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 초·중·고 전체 피해응답률은 두 지역 모두 2.9%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생이 광주 5.8%, 전남 6.5%로 가장 높았다. 중학생은 광주 2.5%, 전남 2.0%, 고등학생은 각각 0.8%, 0.7%였다.
전남의 초·중·고 전체 피해응답률은 2024년 2.2%에서 지난해 2.5%, 올해 2.9%로 3년 연속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남 초등학생 피해응답률도 4.8%에서 5.5%, 6.5%로 올랐다.
초·중·고 전체 피해 유형을 보면 두 지역 모두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다. 광주는 언어폭력 37.6%, 집단따돌림 16.9%, 신체폭력 15.4% 순이었다. 전남은 언어폭력 38.1%, 신체폭력 16.2%, 집단따돌림 16.0%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집단따돌림과 사이버폭력, 전남에서 신체폭력과 강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집단따돌림은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늘었다. 광주는 초등학교 15.4%에서 고등학교 19.5%, 전남은 15.2%에서 18.3%로 상승했다.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같은 학교 학생이 가해자인 비율은 광주 84.8%, 전남 87.2%였다. 같은 반 학생이라는 응답이 광주 45.7%, 전남 50.2%로 가장 많았다.
피해도 주로 학교 안에서 발생했다. 초·중·고 전체 교내 피해 비율은 광주 69.3%, 전남 71.7%였다. 장소는 교실이 가장 많았으며 복도·계단이 뒤를 이었다. 전체 피해 시간 중 쉬는 시간이 차지한 비율은 광주 31.5%, 전남 32.9%로 가장 높았다.
초·중·고 전체 피해 학생 중 피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비율은 광주 7.6%, 전남 8.6%였다. 학생들은 '일이 커질 것 같아서'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등을 신고하지 않은 이유로 꼽았다.
초·중·고 전체 가해응답률은 광주 1.0%, 전남 1.1%였다. 전체 가해 이유로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가 광주 31.4%, 전남 30.1%로 가장 많았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 가운데 여러 명이 함께 가해했다는 응답이 광주 50.8%, 전남 53.6%에 달했다.
초·중·고 전체 응답을 합산한 결과 '학교폭력을 목격했다'는 응답은 광주 7.0%, 전남 6.8%였다. 전체 목격 학생 중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한 비율은 광주 32.3%, 전남 31.3%였다. 중·고등학생의 무대응 비율은 두 지역 모두 36%를 웃돌았다.
초·중·고 전체 학생이 향후 학교폭력 목격 때 선택할 대처 방법으로는 '학교 교사에게 알리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해당 비율은 광주 32.7%, 전남 33.0%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초등학교 단계부터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을 예방하고 교실·복도와 쉬는 시간의 생활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피해 학생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목격 학생에게 구체적인 신고·대처 방법을 가르치는 일도 과제로 떠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후, 결국 父윤민수 따라 가수 길 간다
- '마약 사범' 돈스파이크, 또 일 벌였다
- 엄태웅 딸 엄지온, 훌쩍 커버린 근황…"너무 길어"
- 서인영 "한 달에 2억씩 계속 썼다"
- "가인님은 그저 빛" 송가인, 몰라보게 날씬해진 근황…운동과 식단은
- 제니, 남자 지인에게 밀착해 콘서트 관람…다정한 모습
- "그 돈이면 광주 땅 절반 샀는데"…이종범, 父 빚 갚느라 잔고 '0원'
- [단독]냉동살인 피의자, 피해자 감금직후 카페 들락날락(영상)
- 방송인 이혁재, 인천서 음주사고…면허정지 수치
- "목에 파란 핏줄?" 에버랜드 다녀온 에이티즈 최산 인증샷에 팬들 '시끌'…알고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