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아내에게 주식 35% 재산 분할"‥2조 5천억 원 규모

김건휘 gunning@mbc.co.kr 2026. 9. 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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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의 이혼이 성립한다는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는 오늘 부인 이화진 씨가 권 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에서 이혼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권 씨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주식 가액을 약 7조 1,049억 원으로 판단했고, 분할 비율은 이화진 씨 35%, 권혁빈 씨 65%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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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의 이혼이 성립한다는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는 오늘 부인 이화진 씨가 권 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에서 이혼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양측이 장기간 갈등하게 된 경위와 관계 회복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혼인 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재산분할과 관련해서는 권 씨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지분이 분할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는데, 스마일게이트 설립과 성장 과정에서 이 씨가 계열사 지분 일부를 보유하거나 대표이사로 등재됐던 점, 장기간 가사와 양육을 전담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재판부는 권 씨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주식 가액을 약 7조 1,049억 원으로 판단했고, 분할 비율은 이화진 씨 35%, 권혁빈 씨 65%로 정했습니다.

다만 분할 방식은 전액 현금이 아닌 주식 현물 지급이 주가 되도록 정했는데, 재판부는 권 씨 순재산의 92.8%가 비상장 주식으로 구성돼 있어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명할 경우 주식 처분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식 가액 7조 1,049억 원의 35%에 해당하는 약 2조 4,867억 원은 주식으로, 나머지 650억 원은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전체 재산분할 규모는 약 2조 5,500억 원 상당으로, 이 판결이 확정되면 국내 이혼·재산분할 소송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지난 7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책정된 9,440억 원이 최대였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50658_36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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