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농축산물 할인 '확대'…정부·농협 1781억원 투입
하나로마트 최대 57%·NH싱씽몰 최대 70% 할인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과일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9/552779-26fvic8/20260909133020100yhxy.jpg)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지난해보다 약 3배 확대하고 한우·한돈 등 주요 상차림 품목에 대한 대규모 할인에 나선다.
9일 농식품부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규모를 1490억원으로 확대하고 농협도 291억원을 추가 투입해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농식품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추석민생안정대책'을 보완한 것이다. 정부와 농협의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석을 앞둔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규모를 지난해 500억원에서 올해 1490억원으로 약 3배 늘린다. 할인행사 기간도 당초 9월 3일부터 23일까지에서 9월 30일까지로 일주일 연장해 추석 연휴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 부담이 큰 한우와 한돈에 대해서는 자조금단체와 협력해 추가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추석 상차림에 많이 활용되는 한우 등심·양지·국거리와 한돈 전지 등을 하나로마트 등에서 30~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농협도 291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정부 지원액 등을 포함하면 총 877억원 규모다. 농협은 하나로마트와 NH싱씽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과일·한우·돈육·굴비 등 농축수산물과 밀가루 등 가공식품을 포함한 상차림 품목을 최대 57% 할인한다. NH싱씽몰에서는 주요 성수품과 선물세트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행사를 함께 추진해 소비자의 상차림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준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정부와 농협의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할인지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함께 할인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국민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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