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백진희 "비행기로 14시간 한국-캐나다 롱디연애...안정감에 반했다"

강경윤 2026. 9. 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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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진희가 비행기로 14시간 거리에 있는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열애한 끝에 결혼한다.

기사를 통해 백진희의 결혼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지난 8일 백진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간의 러브스토리를 직접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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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백진희가 비행기로 14시간 거리에 있는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열애한 끝에 결혼한다.

기사를 통해 백진희의 결혼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지난 8일 백진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간의 러브스토리를 직접 공개했다. 그는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갔다. 많은 축하를 받고 있어서 행복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진희는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러브 스토리에 대해서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롱디(장거리 연애)가 결코 쉽지는 않았다. 보고 싶은 순간에 곁에 없을 수 없다는 물리적 한계가 저희를 막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14시간을 날아가 만나는 그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예비남편과 함께 있으면 제가 작은 일에도 꺄르르 웃는 소녀가 되어있더라. 하루하루가 얼마나 재밌는지 알려준 사람이라 자연스럽게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백진희는 남편의 영어 이름이 '헨리(Henry)'라면서 "스무 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하며 안정적인 순간이 많이 없었다. 제 상황이나 기분이 고점에 있을 때나 최저점에 있을 때나, 늘 중간에서 만날 수 있게 해준 사람"이라고 남편을 소개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금융권, 재력가 등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매일 규칙적으로 출퇴근하며 금요일 퇴근 후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그의 평범한 일상이 제게는 큰 안정감으로 다가왔다. 인생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굉장히 비슷하다는 점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하면서 "결혼은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일이라 더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조금의 피해나 상처도 주고 싶지 않아 조심스러웠던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남편은 영상이 올라오면 저에게 촌철살인 피드백을 주는 무서운 구독자 중 한 명이다. 앞으로도 관련 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축복해 주신 만큼 성숙하고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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