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아 “한동훈 공개 기소계획서, 수사라인만 볼 수 있어” 불법 입수 의혹

채종원 기자(jjong0922@mk.co.kr) 2026. 9. 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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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본인 페이스북에 올리고 있는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의혹 관련 녹취록을 위법한 경로로 입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한 의원이 공개한 기소계획서는 법무부로부터 확인을 받았는데, 검찰 내부 수사팀 이외에는 외부에 전혀 나가지 않는 자료"라며 "해당 수사라인에 있거나 보고라인에 있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자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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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로부터 외부에 나가지 않는 자료라고 확인 받아”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본인 페이스북에 올리고 있는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의혹 관련 녹취록을 위법한 경로로 입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은 “한 의원의 폭로하고 있는 자료(기소계획서)의 출처는 검찰로 본다”고 말했다. 친한계 측에서 해당 자료는 제넨셀 주가 폭락 피해자인 조모씨의 제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박이다.기소계획서에는 서부지검이 지난 2024년 8월 김 후보자를 조사한 뒤, 대검과 법무부에 김 후보자를 알선뇌물약속 혐의로 기소하고 징역 8개월을 구형하겠다고 보고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 의원은 “한 의원이 공개한 기소계획서는 법무부로부터 확인을 받았는데, 검찰 내부 수사팀 이외에는 외부에 전혀 나가지 않는 자료”라며 “해당 수사라인에 있거나 보고라인에 있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자료”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법무부 확인’에 대해 “법무부에 책임 있는 분들과의 간담회 에서 질의를 했고 답변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의원이 녹취록 중 일부를 의도적으로 누락해 공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하나하나 의혹을 풀어가면서 그런 것을 언론을 통해서 여론전을 만들고 여론을 통해서 법원의 영장을 받아내고 궁극적으로는 법원에서 이런 여론에 힘입어서 무죄판결을 하기 어렵게 만들었던 정치 검찰 특수부의 행태를 지금 국회의원이 돼서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만 한 의원을 김승원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증인으로 부르는 것에는 반대했다. 김 의원은 “한 의원은 청문회장에서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고 분명히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만 할 것”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김 후보자의 비공개 수사 기록을 불법으로 넘겨 받았다며 한 의원 등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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