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장동혁, 한동훈·이준석을 정적으로…특히 韓을 굉장히 두려워 해"

박태훈 선임기자 2026. 9. 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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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장동혁 대표 체제에선 이른바 보수 통합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장 대표가 보수 자산인 한동훈 무소속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정적으로 생각해 손을 내밀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 진행자가 "현실적으로 보면 장동혁 대표, 한동훈 의원, 이준석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게 상상이 안 된다"고 하자 권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그들을 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으로 그렇게 가면 선거는 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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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8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 2026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문화일보 제공) 2026.8.25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장동혁 대표 체제에선 이른바 보수 통합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장 대표가 보수 자산인 한동훈 무소속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정적으로 생각해 손을 내밀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

권 의원은 8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해 "동료 의원들이 '재심 신청해 보라'고 해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에 호소할 것인지에 대해선 "법원으로는 안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며 "재심 과정과 재심 결과를 지켜보고 그때 생각하겠다"고 했다.

진행자가 "조정훈 의원이 '한동훈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는 보수 진영의 자산이다. 뭉치자'며 보수 대통합 빅텐트를 제안했다. 어떻게 보냐"고 묻자 권 의원은 "대통합과 혁신 양대 축을 가지고 갈 때 보수는 승리했다"며 당연히 뭉쳐야 한다고 동의했다.

이에 진행자가 "현실적으로 보면 장동혁 대표, 한동훈 의원, 이준석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게 상상이 안 된다"고 하자 권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그들을 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으로 그렇게 가면 선거는 진다"고 했다.

이어 "장 대표가 '한동훈은 절대 못 들어온다'며 이재명 정권보다도 한 의원을 더 미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가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에 대해 권 의원은 "옆에서 지켜보니까 한 의원이 굉장히 두려운 모양이다"며 "자기의 치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경쟁상대의 싹을 아예 자르려는 것 아닐까 싶은데 그렇다면 장 대표는 정치를 잘 못 배웠다"고 비판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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