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청문회·양 모 씨 재판 모두 15일…"재판 미뤄달라" 의도는

2026. 9. 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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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일주일 뒤인 오는 15일에 열리죠. 그런데 공교롭게 같은 날 브로커 양 씨의 재판도 예정돼 있는데, 이날 검찰은 구형을 합니다.

일주일 뒤 열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신약 부정 청탁 의혹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선 김승원 후보자에게 신약 로비를 했던 두 사람에 대한 재판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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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일주일 뒤인 오는 15일에 열리죠. 그런데 공교롭게 같은 날 브로커 양 씨의 재판도 예정돼 있는데, 이날 검찰은 구형을 합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주일 뒤 열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신약 부정 청탁 의혹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제) - "부정한 청탁을 한 적 없고, 또 그로 인해 식약처의 심사가 공정하게 안 이뤄진 것도 아니며, 그 사실은 검찰의 불기소장에 (명확히 나와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선 김승원 후보자에게 신약 로비를 했던 두 사람에 대한 재판이 열립니다.

김 후보자를 오빠라고 부르며 '코로나 신약' 청탁을 요청했던 브로커 양 모 씨와 해당 약을 만든 제넨셀 대표 강 모 씨의 뇌물공여 약속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입니다.

결심공판에선 피고인의 최후진술과 함께 검찰의 구형이 이뤄지기 때문에 재판이 청문회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런데 양 씨 측이 돌연 재판부에 재판을 미뤄 달라는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인 만큼 낙마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김 후보자가 장관이 된 뒤에 법원 판단을 받겠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지난 6월 김 후보자는 해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단순 민원 처리 차원에서 식약처장과 통화했을 뿐 청탁이나 뇌물과는 관련이 없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결심공판 이후엔 바로 선고기일이 지정되는 만큼 재판부가 기일 변경을 받아들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 래 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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