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우 찾아오면 길로틴 초크”…현역 격투기 선수, 분노의 메시지 던졌다

김도형 2026. 9. 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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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 김산이 김중우의 일반인 폭행 논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전했다.

영상 속 그는 김중우 논란에 대해 "아 그 일반인 길로틴 걸어서 기절시킨 사건 저도 뉴스 통해서 봤다"며 "굉장히 불쾌하고 그것 때문에 격투 선수들 욕먹고 단체나 대표님들도 욕먹으니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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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중우, 김산 SNS


[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격투기 선수 김산이 김중우의 일반인 폭행 논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전했다.

김산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케이지프레임’에 업로드된 영상 ‘김중우 사건? 진짜 양아치들에게 경고합니다’에 등장했다.

영상 속 그는 김중우 논란에 대해 “아 그 일반인 길로틴 걸어서 기절시킨 사건 저도 뉴스 통해서 봤다”며 “굉장히 불쾌하고 그것 때문에 격투 선수들 욕먹고 단체나 대표님들도 욕먹으니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케이지프레임’


이어 “그 일반인분도 그리고 길로틴 걸려서 기절한 다음에 머리를 바닥에 박으셨던데”라며 “기술도 모르고 선수도 아닌 일반인한테 걸어서 방송한답시고 보여주고 사람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깡패들이 격투계로 넘어오는 것도 싫고 깡패랑 격투 선수랑 같은 취급받는 것도 굉장히 불쾌하다. 그런 일을 통해서 열심히 운동하는 격투기 선수들이 욕먹고 대회 열심히 준비하시는 대표님들이 욕먹을 거 생각하니까 굉장히 기분 나빴다”고 덧붙였다.

급기야 김산은 “(김중우가) 찾아오면 제가 길로틴 걸어 드리겠다”며 “이 영상을 보고 그분이 기분 나쁠 것도 없고, 뭐 사실이니까 너무 질타받아야 할 사건이고 말이 안 된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앞서 김중우는 6일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진행된 인터넷 방송 도중 함께 출연한 일반인 남성A씨에게 목을 조르는 길로틴 초크를 시도해 기절시켰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김중우에게 탭을 치며 명백한 항복 의사를 전했지만, 김중우는 기술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김중우는 바닥에 쓰러진 A씨를 방치했다. 급기야 그의 뺨을 때리며 “한숨 재워라”고 말하며 웃어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사진 | ZFN 공식 SNS


이에 비난 여론이 들끓자 김중우가 소속된 격투기 단체 ZFN 측은 “선수 계약서상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며 김중우에 대한 선수 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다.

아울러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김중우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상황을 파악 중이며, 현장에 있던 다른 출연진들도 범행 가담 여부 등을 함께 따져볼 계획이다.

한편 김중우는 레슬링 선수 출신이자 조직폭력배 출신의 격투기 선수로 지난달 ZFN을 통해 프로 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그를 저격한 김산은 로드FC 라이트급 무대에서 활약 중이며, 지난 2019년 만 18세 어린 나이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darksta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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