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민 6이닝 무실점' 키움, LG 3연패 빠뜨려…8-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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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갈 길 급한 LG 트윈스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키움은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최하위 키움은 45승 3무 80패를 기록했다.
또 패배한 3위 LG(68승 1무 54패)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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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 하영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6.07.29. photocdj@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8/newsis/20260908214454891gksj.jpg)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갈 길 급한 LG 트윈스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키움은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최하위 키움은 45승 3무 80패를 기록했다.
또 패배한 3위 LG(68승 1무 54패)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키움은 경기 중반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5회초 서건창의 3루타, 추재현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일군 무사 1, 3루에서 맷 데이비슨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케스턴 히우라가 중견수 방면 안타로 3루 주자 추재현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무사 만루 찬스에서 김동헌, 안치홍, 박주홍이 연달아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점수를 추가했다.
이후 권혁빈의 희생플라이를 더한 키움이 7점 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LG의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3회말 공격 1사 주자 3루서 추재현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07.05. xconfind@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8/newsis/20260908214455056yxvf.jpg)
선취점도 키움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초 박주홍의 볼넷, 권혁빈의 안타, 서건창의 진루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추재현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반면 LG는 번번이 찬스에서 고개를 떨구며 좀처럼 침묵을 깨지 못했다.
2회말 2사 이후 홍창기가 볼넷, 구본혁이 2루타를 기록하며 2, 3루 기회를 잡았으나 오지환이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4회말에는 오스틴의 볼넷, 송찬의의 몸에 맞는 공으로 창출한 무사 1, 2루 기회에서 문정빈이 좌익수 뜬공, 홍창기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데 이어 구본혁마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LG의 침묵이 길어진 사이 키움이 5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멀리 달아났고, 7회초 2사 1, 2루에서 서건창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키움이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키움은 무실점 행진을 벌인 오른손 선발 투수 하영민을 7회말 왼손 불펜 윤석원으로 교체하며 구원진을 가동했다.
윤석원은 홍창기를 헛스윙 삼진을 처리한 뒤 구본혁과 오지환을 각각 투수 땅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고, 8회말 등판한 우완 이강준은 오스틴에게 2타점 2루타, 문정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헌납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봉쇄하는 데 성공했다.
키움은 9회말 출격한 오른손 투수 조영건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하영민은 6회까지 사사구 4개를 내줬지만 안타 2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의 수훈갑으로 떠올랐다. 아울러 시즌 6승(8패)을 수확했다.
키움 리드오프 서건창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권혁빈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지원했다.
이날 1득점을 추가한 오스틴(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은 KBO리그 역대 43번째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 선발 투수 박시원은 3⅔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4번째(1승) 패배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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