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곧 마크롱과 정상회담‥'파병' 고심 속 다시 마주 앉은 한·프 정상

홍신영 2026. 9. 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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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잠시 뒤 파리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 4월,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 당시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이미 협의한 바 있습니다.

프랑스가 주도하는 국제 연대는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보다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한 항행에 초점을 맞춘 만큼, 파병 여부를 고심 중인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공조 방안을 긴밀히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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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잠시 뒤 파리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AI·반도체·문화 협력 등 여러 의제가 테이블에 오르지만, 특히 파병 문제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에 관해 두 정상이 긴밀히 논의할 걸로 보이는데요.

프랑스 현지에서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파리에서의 일정은 개선문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의장대를 사열한 뒤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와도 악수를 나누며 예를 표했습니다.

개선문에서 엘리제궁으로 향하는 거리 곳곳엔 국빈을 환영하는 태극기가 걸렸습니다.

엘리제궁에선 먼저 기다리고 있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반갑게 이 대통령을 맞이했고, 지금은 두 정상의 오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 열리는 정상회담에선 안보 협력과 첨단 산업기술 공동 연구 등 다양한 의제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다뤄질 전망입니다.

두 정상은 지난 4월,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 당시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이미 협의한 바 있습니다.

5개월 사이 군사적으로 기여하라는 미국의 압박이 한층 더 강해진 가운데, 두 정상이 다시 머리를 맞대게 된 겁니다.

프랑스가 주도하는 국제 연대는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보다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한 항행에 초점을 맞춘 만큼, 파병 여부를 고심 중인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공조 방안을 긴밀히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는 두 정상이 공동의장을 맡은 첫 '뤼미에르 서밋'이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창동 감독과 전도연·설경구 배우 등 영화인들과 만나, K-콘텐츠의 든든한 생태계를 위해 정부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제 지금부터는 아마 여러분들, 문화 예술 현장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상상했던 것 이상의 체감되는 정책들을 시행하게 될 겁니다."

문화 협력으로 시작한 프랑스 국빈 방문은 안보 현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병 여부를 고심 중인 이 대통령이 오늘 회담을 거쳐 어떤 선택에 다가설지 주목됩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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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기자(h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0468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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