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2만원 보상'…쿠팡 '이용권 5만원' KT 'OTT 6개월' 비교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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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4만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티빙이 피해 고객에게 보상안을 내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에게 △5000원 상당 티빙 포인트 △웨이브 광고형 요금제 1개월 이용권(5500원 상당) 또는 CGV 5000원 할인쿠폰 △3개월간 프리미엄급 시청 환경(1만 7000원 상당) △1년간 해킹·피싱 안심보험 등을 제공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29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 고객에게 1인당 총 5만 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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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3954만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티빙이 피해 고객에게 보상안을 내놨다. 티빙이 산정한 1인당 보상 패키지의 체감가치는 약 2만 원이다.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은 5만 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고, KT(030200)는 침해사고 이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권을 6개월간 제공했다.
보상 대상자가 혜택을 받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SK텔레콤(017670)과 KT는 일부 주요 혜택을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한 반면 티빙은 피해 고객이 정해진 기간 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이미 탈퇴한 피해 고객은 무료 재가입 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에게 △5000원 상당 티빙 포인트 △웨이브 광고형 요금제 1개월 이용권(5500원 상당) 또는 CGV 5000원 할인쿠폰 △3개월간 프리미엄급 시청 환경(1만 7000원 상당) △1년간 해킹·피싱 안심보험 등을 제공한다. 티빙이 산정한 전체 패키지의 체감가치는 1인당 약 2만 원이다.

쿠팡 구매이용권 5만원…티빙 체감가치는 2만원
쿠팡은 지난해 12월 29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 고객에게 1인당 총 5만 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발표했다. 회사들이 각각 제시한 보상가치를 기준으로 하면 쿠팡은 5만 원, 티빙은 약 2만 원이다.
쿠팡의 구매이용권은 △로켓배송·로켓직구·판매자 로켓·마켓플레이스 등 쿠팡 전 상품 5000원 △쿠팡이츠 5000원 △쿠팡트래블 2만 원 △알럭스 2만 원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두 회사 모두 현금이 아닌 서비스 혜택을 중심으로 보상안을 구성했다. 쿠팡은 5만 원 가운데 일반 상품과 쿠팡이츠에서 각각 5000원을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 4만 원은 쿠팡트래블과 알럭스 이용권이다.
티빙도 약 2만 원을 현금이나 포인트로 일괄 지급하는 방식은 아니다. 5000원 상당 포인트와 제휴 이용권·할인쿠폰, 프리미엄급 시청 환경, 보험 등을 묶어 패키지를 구성했다.

KT는 OTT 6개월 무료·보험 2년…티빙은 3개월 '업글'·보험 1년
KT는 올해 1월 13일 소액결제 및 침해사고 이후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후 대상 기준일을 1월 31일로 확대해 기준일 현재 KT 무선서비스 이용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했다.
KT는 2월부터 6개월간 매월 데이터 100GB, 총 600GB를 자동 제공한다. 여기에 티빙 또는 디즈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멤버십 인기 제휴 브랜드 혜택도 6개월간 제공한다.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보상 보험은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OTT 관련 혜택의 경우 KT는 티빙 또는 디즈니+ 이용권을 6개월간 제공하고, 티빙은 자사 서비스의 프리미엄급 시청 환경을 3개월간 제공한다. 보험은 KT가 2년, 티빙이 1년이다.
SK텔레콤·KT는 자동 적용…티빙은 직접 신청
혜택 제공 방식도 기업별로 다르다.
SK텔레콤은 통신요금 50% 할인과 8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를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적용했다. KT 역시 고객 보답 프로그램 가운데 6개월간 매월 데이터 100GB를 대상 고객에게 자동 제공한다.
티빙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 고객이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직접 보상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4일이며 기간이 지나면 신청할 수 없다.
탈퇴 회원도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탈퇴 회원은 티빙에 무료로 다시 가입한 뒤 로그인해 보상을 신청해야 한다.
티빙은 이달 30일까지 보상 신청을 받은 뒤 10월 6일부터 혜택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각 혜택에는 사용 기간이 적용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혜택은 소멸한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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