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최재성 거론 추가 녹취 공개‥"증인·청문위원, 뭐든 불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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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해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언급된 추가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한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최 전 수석 이름이 거론된 브로커 양모 씨와 제약업체 대표 강 씨 사이 통화 내용이라고 올리며 "민주당 오빠들은 왜 매번 브로커 양 씨를 우연히 만나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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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해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언급된 추가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한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최 전 수석 이름이 거론된 브로커 양모 씨와 제약업체 대표 강 씨 사이 통화 내용이라고 올리며 "민주당 오빠들은 왜 매번 브로커 양 씨를 우연히 만나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못한다, 저 대화가 용산역에서 우연히 만나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는 대화냐"며 "브로커 양 씨가 왜 식약처 승인을 위해 최 전 수석을 끌어들인 것인지 통화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의원이 공개한 2021년 9월 1일 통화에는 양 씨가 "현재 식약처 원장(처장)이랑 최재성 국회의원이랑 되게 친하다"며 "그런데 최재성 국회의원이 정무수석 하다가 지금 바깥에 있지만 문 대통령님이 되게 신임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정권을 조금 좌지우지한다"고 말합니다.
이어 "그래서 한병도랑 최재성은 엄청 친하고, 한병도랑 송영길이 되게 친하고 그리고 지금 그 나이드신 분, 이름 다 까먹었는데 지금 생각이 안 나는데, 뭐를 이낙연 아저씨 오늘 오는 조세연 이사장님 완전 왼팔이어서 마케팅 진두지휘하고 그런다"고도 강 씨에게 설명합니다.
또, "결론은 교수님이 식약처에 안 풀리는 거 제가 조용히 최 위원장님이나 아니면 뭐 비서실장님이나 이런 분한테 간담 자리 하나 해가지고 '이것 좀 도와달라고, 이렇게 데이터 있고 이런데 안 할, 안 해줄 이유가 전혀 없다'라고 얘기하면 움직여줄 분들"이라고도 말합니다.
사흘 뒤인 2021년 9월 4일 통화 녹취록에서 강 씨는 "민주당 이런 분들이 한마디라도 해주면 조금 이제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은 거지"라며 "승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게 승인이 나면 우리가 정부지원금을 신청을 해야 되는데, 150억짜리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에 한 의원은 "여러 민주당 정치인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검해서 다 밝혀야 하지 않겠냐"며 "누구라도 이런 '오빠 독약로비'에 관여되는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범법이 있고 책임져야 될 일이 있다면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무소속이든 상관없이 전부 다 수사하고 책임져야 한다"면서도 "'오빠 독약 로비'의 팩트에 대해서는 반박할 게 하나도 없으니까 문제를 제기하는 저 한동훈에 대한 원색적인 인신공격만 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한 의원은 "위원이 돼도 좋고 위원이 아니면 저를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어떤 방식으로든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한편, 한 의원이 언급한 최 전 정무수석은 어제 언론 인터뷰에서 "해외에 책을 보내는 봉사단체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됐고, 몇 년 동안 보지 못하다가 2021년 무렵 용산역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고 이후 전화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은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태현 기자(k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50331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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