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최악의 기업 약탈은 '호남 반도체'…재벌납치 성공

김정률 기자 조유리 기자 홍유진 기자 2026. 9. 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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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정부가 저지른 최악의 기업약탈은 바로 호남 반도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권력이 기업을 갈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어디에 투자할지는 기업이 자유롭게 정해야 한다. 지자체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공정하게 경쟁해야 한다"며 "그런데 800조 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투자는 절차적 공정성이 무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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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기업 갈취…기업이 돈 벌면 멍석말이 해 뜯어내자는 것"
"靑 메가프로젝트, 특정인 당선·낙선 위한 전당대회 전격적"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7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조유리 홍유진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정부가 저지른 최악의 기업약탈은 바로 호남 반도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권력이 기업을 갈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도 여러 나라들은 국가경쟁력을 위해 기업에 금융, 세제,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반면 이재명 정부는 정반대"라고 했다.

이어 "이것은 민주당의 고질병이다. 기업 실적이 좋으면 뺏어갈 궁리만 한다"며 "과거 이재명 대통령은 정유업계에 대해 횡재세를 걷어야 한다고 했다. 기업이 돈을 벌면 멍석말이부터 해서 뜯어내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어디에 투자할지는 기업이 자유롭게 정해야 한다. 지자체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공정하게 경쟁해야 한다"며 "그런데 800조 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투자는 절차적 공정성이 무시됐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이 투자를 '호남에 대한 역사적 보상'이라고 했다. 정치적 판단이라고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과거 대통령은 재벌해체와 같은 극단적 주장까지 했다. 재벌해체는 못했어도 재벌납치는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호남 반도체 투자 발표와 제1차, 제2차 공개 점검 회의는 각각 김민석 총리의 사퇴, 전당대회 출마 선언, 전당대회 호남지역 투표와 맞물려서 진행됐다"며 "청와대의 메가프로젝트 전격전은 특정인을 당선시키고, 특정인을 낙선시키기 위한 전당대회 전격전이었다"고 주장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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