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박용택은 해설할 때 말 길어, 3절까지 다 해"

강주희 기자 2026. 9. 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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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박용택의 해설을 듣고 당황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전 야구선수 김태균, 나지완, 박용택, 이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대호는 "이제 SBS에서 국가대표 경기만 해설위원 하는데 정말 이 둘은 전문적으로 잘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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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전 야구선수 김태균, 나지완, 박용택, 이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2026.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박용택의 해설을 듣고 당황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전 야구선수 김태균, 나지완, 박용택, 이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박용택과 김태균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KBS 야구 해설위원으로 발탁된 것을 언급하며 "선배, 후배, 친구로서 해설을 듣고 '큰일 났네' 한 적 없나"고 물었다.

이대호는 "이제 SBS에서 국가대표 경기만 해설위원 하는데 정말 이 둘은 전문적으로 잘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용택이 형은 한번 시작하면 끝이 없다. 말이 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는 "1절에서 끝나야 하는데, 다음 타자가 나왔는데도 '할 말 끝까지 하겠습니다' 하면서 2절, 3절까지 하니까"라고 폭로했다.

이에 나지완은 "이런 말은 대호 형 아니면 해줄 사람이 없다"며 공감했고, 신동엽은 "펠레택이지 않나. 워낙 말하는 거랑 반대로 되니까 그것도 화제라서 행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용택은 "그게 처음에는 스트레스였다. 기본적으로 예측은 시청자의 몫이지, 제가 뭘 예측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 기록이 있지 않냐. 예를 들어 '요새 되게 안 좋아' 하자마자 무조건 안타를 친다. '3경기 요새 너무 좋아' 하면 삼진을 당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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