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면 충분하다, 2인 노캐디 라운드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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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을 맞추고 캐디를 동반해야 한다는 한국 골프장의 오랜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동반자를 구하기도, 가성비도 좋은 2인 노캐디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장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시로 2인, 노캐디 라운드가 가능한 전국 골프장 아홉 곳을 모았다.
공식 요금표에 2인 요금이 별도로 있고 노캐디 진행이라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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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을 맞추고 캐디를 동반해야 한다는 한국 골프장의 오랜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동반자를 구하기도, 가성비도 좋은 2인 노캐디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장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시로 2인, 노캐디 라운드가 가능한 전국 골프장 아홉 곳을 모았다.
타이거CC

두 코스의 성격은 갈린다. 가온 코스가 호수와 대형 암반, 폭포를 앞세우고 누리 코스는 좁은 페어웨이와 고저 차로 공략을 압박한다.
1·2부는 네 명이 원칙이지만 3부는 전 시간대가 노캐디로 운영되며 두 명부터 예약할 수 있다. 두 명이 나가도 실제 인원만큼의 그린피와 팀당 카트비만 부담한다.
락가든골프클럽

운영 방식은 개장 때부터 명확했다. 캐디를 두지 않아 카트 운전은 물론 경기 전반에 관한 모든 판단을 골퍼가 직접 내리는 정통 미국식 퍼블릭 운영을 표방한다. 주중과 주말전 시간대에 두 명이 라운드할 수 있고 2인 요금제가 적용된다.
포레스트힐CC 포레스트 코스

자유CC

라운드에는 캐디 대신 ‘골프 펫’이라 불리는 4세대 인텔리전트 로봇 카트가 동행한다. 골프백을 실은 로봇 카트가 GPS와 센서로 이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페어웨이를 따라오고, 골퍼가 멈추면 함께 멈춘다. 장비를 직접 메고 이동할 필요 없이 코스를 걸을 수 있으며, 카트 화면으로 코스 정보와 남은 거리 확인, 스코어 입력도 가능하다. 캐디피를 줄이는 동시에 걷는 골프의 운동성을 살린 셀프 라운드 방식이다.
현재 안내된 운영 시간은 오후 5시 20분부터 6시까지다. 비회원 이용료는 그린피와 카트비를 합해 주중 오후 2인 11만 원, 주말 2인 14만원이다. 금요일 오후에는 주말 요금이 적용된다.
오창에딘버러CC

9홀은 두 명이 예약하면 실제 2인분 그린피를 낸다. 18홀도 두 명이 돌 수 있지만 이때는 3인분이 적용된다. 노캐디 상품에서는 일반 카트 외에 1인승 싱글 카트를 선택할 수 있다. 싱글카트는 페어웨이 잔디 위까지 들어가도록 안내돼 있어, 두 사람이 각자 자기 공 근처로 이동하는 라운드가 가능하다.
스프링베일GC

퍼블릭이면서도 난도를 낮추지 않아 공격적인 공략을 요구하는 설계를 내세운다. 춘천 도심과 가까워 인근 도시에서 10~30분이면 닿는다.
9번 홀은 왼쪽으로 살짝 굽은 파4다. 왼쪽 자연림을 따라 OB가 이어지고 그린 왼쪽에는 연못과 벙커가 함께 놓였다. 티잉 구역에 서면 정면의 구봉산과 왼쪽의 춘천 시내가 들어오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소양2교까지 보인다. 두명이 캐디 없이 이용할 수 있고 그린피는 3인 내장 기준으로 적용된다. 카트비는 2인과 3인이 같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코스는 설계자에 따라 나뉜다. 짐 앵이 설계한 짐앵 코스 27홀과 카일 필립스가 설계한 카일 코스 18홀이며, 클럽하우스도 각 코스에 하나씩 따로 있다. 카일 필립스는 코스 설계가 끝난 뒤 자신이 설계한 코스 중 다섯 손가락에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카일 코스는 KPGA와 KLPGA 투어를 여러 차례 치렀다. 생태 습지와 토착 수종, 철새가 코스 안에 함께 있다.
짐앵 코스는 2인 전용으로 운영돼 다른 팀과 조인할 필요가 없고, 카일 코스는 두 명부터 네 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짐앵 코스에서는 카트의 페어웨이 진입 이벤트도 운영한다.
힐스카이CC

운영도 셀프에 맞춰져 있다. 프런트 체크인은 필요하지만 직원이 골프백을 카트에 싣고, 이후 카트는 자동주행으로 코스까지 이동한다. 라운드가 끝나면 골퍼가 직접 자신의 차량에 백을 옮긴 뒤 카트를 반납한다. 길이 340m 천연잔디 드라이빙 레인지와 연습 그린, 천연잔디 쇼트게임장을 갖춰 연습 뒤 6홀만 도는 이용도 가능하다.
에코랜드CC

세 코스의 성격이 뚜렷하게 갈린다. 와일드 코스는 페어웨이가 넓어 장타를 허용하는 공격적인 코스이고, 비치힐스 코스는 네 개의 넓은 호수를 끼고 정교한 샷을 요구하되 바람이 불면 클럽 선택이 까다로워진다. 에코 코스는 자연 수목을 그대로 살려 숲을 헤치고 나아가는 느낌을 준다. 2명이 캐디 없이 라운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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