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옥살이’ 하고있는 JMS 정명석…추가징역 27년 구형 받았다

이태희 기자(lee.taehee@mk.co.kr) 2026. 9. 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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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1)씨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정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여신도 16명에게 자신을 '메시아'라고 세뇌해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고 8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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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16명 80여차례 성폭행·추행 혐의
검찰 “동종범죄 누범기간 범행…반성안해”
정명석 출소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정명석과 김지선이 함께 촬영한 사진.[대전지검]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1)씨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대전지검은 7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박우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씨의 준강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2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상태였던 신도들의 신뢰 관계를 이용해 계속적·반복적으로 범행했다”며 “피해자가 무고했다든지 돈이 목적이라는 등 2차 가해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동종 범죄의 누범 기간에 범행한 점,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들에게 신고하지 못하도록 강요한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다만 앞선 범죄와 사후적 경합범인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정씨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20년 부착, 보호관찰 5년을 명령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여신도 16명에게 자신을 ‘메시아’라고 세뇌해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고 8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정씨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교단 2인자 김지선은 징역 7년, 간부 4명은 각각 징역 1년~3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정씨는 재판 과정에서 여신도들에게 신체 접촉을 한 적이 없고, 이들이 심리적인 항거 불능 상태에 있지 않았다며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현재 정씨는 홍콩·호주 국적의 여신도들과 한국인 여신도를 총 23차례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정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일 열릴 전망이다. 대전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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