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챙겨달라 할게’ 김승원 녹취록” 또 공개…민주당 “검찰식 캐비닛 장사”

이수민 2026. 9. 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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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야권의 검증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 내용이라며 새로운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 녹취록"이라며 새로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런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한 의원은 "성공한 로비였다"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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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야권의 검증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 내용이라며 새로운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치검찰식 캐비닛 정치"라며, 녹취록 입수와 공개는 범죄라고 역공에 나섰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소속 한동훈 의원,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 녹취록"이라며 새로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2021년 10월 12일, 김 후보자와 브로커 양 모 씨의 첫 번째 통화에서 김 후보자는 "직접 처장님이 챙겨봐 달라고 할게"라고 말합니다.

같은 날 두 번째 통화에서 김 후보자가 "말씀드렸고, 보고해 준다고 한다"고 말하자, 양 씨가 과장 선에서 절차가 넘어가지 않는다고 토로합니다.

이에 김 후보자가 "알았다"고 답합니다.

이런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한 의원은 "성공한 로비였다"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인사 배경에 김현지 부속실장이 있다면서 청와대로 전선을 넓혔습니다.

[최보윤/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공적 의식이 실종된 권력욕과 물욕, 그 탐욕의 종합판뿐입니다. 이 인사 참사의 책임 소재를 국민 앞에 남김없이 밝혀야."]

민주당은 역공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한 의원을 향해 "검증을 빙자한 캐비닛 정치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록을 조각조각 공개하는 걸 두고 정치검찰 방식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이 공개한 자료는 공무상 비밀누설이라며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아/더불어민주당 의원 : "법무부 장관 시절 보고 받은 수사 기록을 정치공작을 위해 꺼내 든 것입니까? 어느 쪽이든 정치적 목적을 가진 추악한 범죄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후보자 낙인찍기를 중단하고 청문회에서 검증하라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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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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