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림과 우승 접전' 임희정, 준우승으로 올해 첫 '톱10' [KLPGA OK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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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이 넘도록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임희정(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지난 2022년 6월 제36회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K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한 임희정은 이후 추가 우승 없이 2023년 10월 상상인·한국경제TV오픈(단독 2위), 2025년 11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공동 2위)에 이은 세 번째 준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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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4년이 넘도록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임희정(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임희정은 6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 중-동코스(파72·6,5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잡아내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최예림(27)에 1타 뒤진 단독 2위 성적을 거둔 임희정은 올해 첫 톱10에 입상했다.
지난 2022년 6월 제36회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K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한 임희정은 이후 추가 우승 없이 2023년 10월 상상인·한국경제TV오픈(단독 2위), 2025년 11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공동 2위)에 이은 세 번째 준우승이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2026시즌 19번째 출격인 임희정은 12번 완주해 상금을 받았다. 지난주까지는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12위가 시즌 최고 마무리였다.
이날 선두 최예림에 6타 뒤진 공동 6위로 출발한 임희정은 전반에 3개 버디를 골라내며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챔피언조의 최예림도 9개 홀에서 3타를 줄여 2위 그룹과 6타 차 간격을 유지했기 때문에 우승을 예약한 분위기였다.
임희정은 12번홀(파3) 1m 버디에 이어 14번홀(파4) 8.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단독 2위로 치고 나왔다. 그 기세를 몰아 15번홀(파5) 3.6m 버디 퍼트도 놓치지 않았다. 후반 들어 빠르게 3타를 줄인 임희정은 최예림과 3타 차로 간격을 좁혔다.
더욱이 전반까지 견고했던 최예림의 티샷이 후반에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14번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잇따라 보기를 써냈다. 최예림과 1타 차가 된 임희정에게도 우승 기회가 열렸다.
본격적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든 임희정은 마지막 세 홀에서 어프로치 샷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온그린을 시켰으나, 버디를 잡기에는 부담스러운 거리를 남기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54홀을 마쳤다.
최예림은 아이언 티샷을 프린지로 보낸 17번홀(파3)에서 0.3m 파 세이브로 막았고, 18번홀(파4)에선 세컨드 샷을 홀 7m에 떨어뜨려 2퍼트 파로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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