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여자 히틀러' 김민석 발언 모욕죄 고소…영등포서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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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여자 히틀러'라고 지칭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모욕 혐의로 고소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6일 경찰에 출석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15일 민주당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 의원을 거론하며 "여자 전두환도,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김 대표가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피고소인 조사를 받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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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촬영 조현영]](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6/yonhap/20260906150059123gkgt.jpg)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자신을 '여자 히틀러'라고 지칭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모욕 혐의로 고소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6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이 의원을 소환해 첫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조사실에 들어서며 취재진과 만나 "히틀러는 유대인 600만명을 학살한 인종 청소범"이라며 "(김 대표가) 저를 히틀러로 비유하면서 대한민국에 발 못 붙이게 하겠다고 협박을 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지난달 15일 민주당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 의원을 거론하며 "여자 전두환도,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정치적 비판의 범위를 넘어선 인신공격이라는 게 이 의원 측 주장이다.
이 의원은 "김 대표가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피고소인 조사를 받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대표는 지난달 26일 이 의원을 향해 "'여자 전두환'으로 통일해서 불러드리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발언했다.
해당 발언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이날 추가 고소할 계획이라면서 "정부 여당의 대표라면 언어를 순화해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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