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골골골' 단숨에 6위 도약! '1골-1도움 디오고→멀티골 정재희 맹활약' 대전, 부천전 5-0 대승[K리그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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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부천FC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단숨에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선제골도 대전이 터트렸다.
경기는 대전의 5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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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부천FC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단숨에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대전은 승점 35, 단숨에 6위로 도약했다. 반면 부천은 승점 31로 10위에 자리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이다. 부천은 최근 7경기에서 3승3무1패, 승점을 쌓으며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선 추가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대전도 마찬가지다. 8월부터 완연한 상승 곡선을 그린 대전은 직전 리그 6경기에서 4승2패, 승을 꾸준히 챙겼다. 최근 6경기 12골, 뜨거운 득점력이 돋보였다. 두 팀 모두 승리를 위해 물러설 수 없었다.


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갈레고, 구스타보, 바사니가 스리톱, 여봉훈, 김종우, 김상준, 티아깅요가 중원에 자리했다. 스리백은 홍성욱, 백동규, 패트릭이 지켰다. 김형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대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디오고가 원톱, 2선에는 정재희, 마사, 서진수가 자리했다. 3선은 이순민, 밥신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강윤성, 조성권, 안톤, 이명재가 구축했다. 이창근이 골문은 지켰다.

이른 시점부터 대전이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디오고가 침착하게 공을 잡고 시도한 슈팅은 수비에 걸리며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5분 코너킥에서는 정재희의 슈팅이 김형근의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도 대전이 터트렸다. 전반 23분 박스 중앙에 자리한 디오고의 패스가 박스 안으로 들어오던 마사에게 이어졌다. 수비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공을 잡은 마사는 구석을 노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부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8분 갈레고가 박스 정면에서 패스를 받아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대를 외면했다.
대전이 추가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38분 구스타보의 박스 안 핸드볼 파울이 지적되며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디오고는 김형근을 완벽하게 속이며 골문을 갈랐다.
대전은 기세를 유지했다.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디오고가 내준 패스를 받은 서진수가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정재희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지적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했다. 전반은 대전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먼저 포문을 연 쪽은 대전이었다. 후반 3분 박스 우측에서 공을 잡은 정재희는 중앙으로 공을 몰고 전진한 후 직접 슈팅까지 시도했다. 골문 구석을 찌르며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3분 마사가 박스 좌측에서 공을 잡고 시도한 슈팅은 김형근 선방에 막혔다. 부천은 만회를 위해 분전했다.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박스 안 공격수들에게 닿지 못했다. 뒤이어 시도한 김상준의 슈팅은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대전은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엄청난 공격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성권의 헤더가 정확히 골문 안으로 향했다. 후반 3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수비 사이로 빠져들어간 김준범이 반대편에서 쇄도한 정재희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정재희는 빈 골문 안으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격차는 5골까지 벌어졌다.
경기는 대전의 5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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