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림, KLPGA 읏맨 오픈 2R 7언더파 몰아치며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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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9차례' 아픔을 겪었던 최예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하며 데뷔 첫 우승의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최예림은 5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2위 한지원에 3타 차 앞선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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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8개·보기 1개 낚으며 맹활약
한지원은 3타 뒤진 2위 기록
2주 연속 우승 도전 신다인은 3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9차례’ 아픔을 겪었던 최예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하며 데뷔 첫 우승의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최예림은 5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2위 한지원에 3타 차 앞선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전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최예림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이날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작성한 한지원에 3타 차 앞서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2주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 신다인(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은 이날 1타만 줄여 선두에 4타 뒤진 3위로 주춤했다.
2017년 7월 입회한 최예림은 프로 데뷔 이후 지금까지 정상 문턱에서 아쉽게 발길을 돌리며 통산 9번의 준우승 아픔을 삼켰다.
특히 지난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선 김민솔과 나란히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뒤 2차 연장 끝에 패해 아쉽게 고개를 떨군 바 있다.
공동 7위로 2라운드에 나선 최예림은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11~13 번홀 까지 3연속 버디를 낚고 단숨에 선두권 경쟁에 가세했다.
최예림은 14번 홀(파4)을 파로 막은 뒤 15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고 버디를 따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17번 홀(파3)에서 2m짜리 파 퍼트를 놓치고 첫 보기를 범한 최예림은 1번 홀(파4) 버디로 위기를 넘긴 뒤 5번 홀(파5) 버디에 이어 7~8번 홀 연속 버디로 후반에만 버디 4개를 잡는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예림은 이날 “어제보다 티샷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아이언샷으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플레이한 하루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최예림은 그러면서 “우승하고 싶은 생각은 정말 많지만 각오는 늘 똑같다. 내일도 한 홀 한 홀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며 “‘나는 이미 우승한 선수다’라는 생각을 계속 주입하면서 편안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공동 선두로 2라운드에 나선 신다인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3위로 두 계단 하락했지만 우승 불씨는 여전히 살려뒀다.
신인 역대 첫 4승에 도전하는 김민솔은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이날 이븐파에 그친 이예솔과 함께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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