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169% 폭증에 수출 7천억달러 조기 돌파…1조달러도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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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이 9월 초를 기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117일 앞당겨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은 7천94억달러로, 종전 최고치였던 작년 연간 수출액(7천93억달러)을 조기에 경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수출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사상 최초로 연내에 연간 수출 1조달러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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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이 9월 초를 기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117일 앞당겨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은 7천94억달러로, 종전 최고치였던 작년 연간 수출액(7천93억달러)을 조기에 경신했다.
올해 수출은 중동 정세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를 주축으로 주요 품목이 고르게 성장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2022년 6천836억달러를 찍은 뒤 2023년 6천322억달러로 주춤했던 수출은 2024년 6천836억달러로 반등했다. 지난해 7천93억달러로 첫 7천억달러 시대를 연 데 이어 올해 들어 매달 동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6월에는 월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 1천억달러를 돌파했다.
1~8월 누적 기준으로 반도체 수출액은 2천81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9.6% 급증하며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0.6%에 달한다. 컴퓨터 주변기기(262.2%), 석유제품(40.7%), 무선통신기기(28.1%), 선박(12.4%) 등도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반면 승용차(-4.4%)와 자동차부품(-7.3%)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동(-9.8%)을 빼고 중국(76.1%), 미국(57.0%), 베트남(57.7%), 유럽연합(19.0%)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우리나라가 연간 수출 1조달러를 사상 처음 달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산업부 관계자는"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수출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사상 최초로 연내에 연간 수출 1조달러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밨다. 현재 연간 수출 1조달러를 달성한 국가는 미국, 중국, 독일뿐이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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